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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주가 하루만에 1조원 증발~!

프라텔라 2013. 11.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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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팬이 주가가 급락하며 890엔에 주가가 마감했다. 1117엔 이던 주식가격은 227엔, 21%가 하락하였다. 회사에 큰 문제라도 생긴걸까?



좌)넥슨 김정주 회장 우)니케이(빨) vs 넥슨(파)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하향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JP모건은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내렸고, 도이치뱅크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단기적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이 없다고 평가를 했다.


최근 발표한 3분기 매출은 398억엔이다. 전년동기 242억엔보다 53% 증가했다. 순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0% 늘었다. 증권사들은 넥슨의 올해 순이익을 435억엔으로 생각했는데, 그보다 못할것 같다는것이 이유이다.


중국의 던전앤파이터가 자동프로그램 규제를 받으면서 전년에 비해 3분기 월간 이용자수(MAU)가 7880만명에서 6260만명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2분기 7100만명 보다도 감소했다고 한다. 반면 인당 매출은 3분기 2447엔으로 전녀동기 1729엔보다 오히려 높게 나왔다. 자동프로그램이나 그밖에 수익에는 도움이 안되는 유저들이 줄어든것으로 볼 수 있다.


최근 국정감사 중에 게임규제에 대한 말이 많다. 게임주들은 11월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넥슨까지 이러니깐 11월,12월 게임업계 성수기인데 찬물을 끼얹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넥슨은 상장할 때부터 관심있게 지켜봤다. 시가총액 5250억엔에 이정도 매출액과 순이익을 만드는 회사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동안 엔저로 인해서 힘든점까지 있었는데, 위의 이유로 하락한 거라면 기회라고 생각한다. 회사가 커지면 당연히 성장속도는 줄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