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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부도, 금융시스템 흔들리나?

프라텔라 2014. 3. 14. 22:11


중국기업들의 부도가 심상치 않다. 오늘, 내일 일이 아니다. 지난주에 태양전지회사 차오리가 부도가 났고 이번주에 하이신철강이 부도 났다. 물론 큰 회사는 아니다. 생산규모로 중국 30위권의 회사인데, 중국의 금융이 광물과 연관이 되다보니 걱정의 눈초리가 있다. 중국의 그림자금융, 지하경제가 전체경제보다 2-3배 크다고 한다. 기업들이 대출을 하는것도 광물을 담보로 한다. 철강회사, 태양광회사 등의 제조업 회사들은 구리, 철광 등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다. 그런데 이 구리, 철광의 하락이 심상치가 않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기업들의 담보비율이 줄어들고, 빚이 감당인 안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여유가 되는 기업들은 빚을 갚겠지만, 그렇지 못한 기업의 경우 담보물건 즉 철강, 구리 등을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소매판매

2014년 모두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금융시스템이 문제가 생길수 있고, 중국 정부의 정책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세계경제 No.1인 미국이 이 기회를 놓칠리가 없다. 어떻게든 중국의 입지를 흔들리게 하고, 금융수단 등을 사용해서 중국을 흔들리게 할수도 있다. 원조를 빌미로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입지를 강화할수도 있기 때문이다.


'구리ETF JJC'


안그래도 빌빌되던 홍콩증시가 또 빌빌된다. 우리나라도 잘 버티고 있지만, 코스피 지수 1800은 하루아침이라 3월에 수익을 확보해야 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리커창 국무원 총리


전인대에서 기업의 부도, 상품의 디폴트를 언급하자 마자 

중국 중견기업들의 부도가 이어지고 있다. 아니뗀 굴뚝에 연기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