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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관련주 스치면 올라간다~!!

프라텔라 2014. 9. 4. 08:38

현재 코스닥에서 강력한 테마 중 하나는 '카카오'이다. 다른 한 축은 '중국' 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진출, 중국업계 M&A 이슈만으로 강력한 상승곡선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카카오는 지난 5월 다음과 합병 했다. 이로 인해 장외주식으로 카카오를 보유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100% 이상의 수익을 주었다.


그리고 다른 주식에서 손해보고 있던 내주식에도 스치더니 수익을 주었다. 그야말로 카카오와 관련된 주식들의 폭등은 하루이틀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미 알려진 주식들 카카오의 지분을 오래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위메이드 같은 주식은 제대로 상승을 하려면 오래걸린다.


주식이 가파른 상승을 할려면 확실한 실적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첫째 사람들이 오르는 이유를 잘 모르는 것이다. 일종의 불확실성이다. 둘째 시장의 관심이다. 거래량으로 알 수 있고 다른 방법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관련주를 찾을 때 조금더 불확실한 회사들이 올라갈 때 무서운것을 알 수 있다. 실적이 확실하고, 잘되는 회사는 우리가 사기전에 이미 제 평가를 받을 확률이 높다.


한 걸음 빠른 관련주를 찾기 위해서는 본인이 그 분야를 잘 알아야 한다. 한 때 카카오톡 1위 게임주들을 찾아서 난리였다. 컴투스, 조이시티 같은 종목을 일찍이 경험했던 투자자들은 모바일게임주에 집중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애니팡의 경우에는 카톡의 제대로 된 수혜주였다. 애니팡1으로 와이디온라인이 주목을 받았고, 애니팡2는 직접 상장하여 선데이토즈가 대놓고 엄청 올랐다. 그런데 그 매출이라는게 눈에 보이는게 아니기 때문에 망설였지만 그 사이에 주식은 올랐다.


아래 사진은 카카오 사장 김병수 사장입니다. 이제 다음도 김병수 사장 체제가 됩니다. 정말 승부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외에서 카카오 주식이 8-9만원 하던 시절, 8만원에 사려고 했다가 다시는 8만원을 찍지 않고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닭 쫓던 개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다른 관련주들을 찾으려고 했던 동기는 됐습니다.



<사진 출처 : 한국경제>


카카오 뮤직 해보셨나요? 저는 아이폰을 쓰고 안드로이드 탭을 쓰지만 카카오 뮤직 사용 안했봤습니다. 그런데 카카오뮤직에 벅스가 음원을 공급하고 있고, 그 관련된 사항을 초기에 언급했습니다. 거의 1년이 지났는데 당시 8000원 대 주가는 어제 기준으로 17000원을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뮤직이 아직도 벅스에 어떤 이익을 줄지는 모릅니다. 게임주와 다르게 음원관련 시장의 판도는 다릅니다. 또한 정기적인 수익은 발생하지만, 싸이월드 미니홈피처럼 이제 음악을 사지 않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1년전에 썼던 네오위즈인터넷(카카오뮤직)

http://stook.tistory.com/407


정말 스치면 올라가는 카카오주의 힘을 알겠나요? 카카오가 요즘 밀고 있는건 모바일 결제 입니다. 그래서 한 때 다날, KG모빌리언스 등 결제 관련 주의 주가가 바닥을 쳤습니다. 그런데 최근 카카오톡에서 개인정보에 관한 톡을 받았을 것입니다. 다날이 소액결제 및 신용정보제공 확인을 맡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랬는데 다날은 지금 주가가 뛰고 있습니다. 소액결제 부분은 원래 다날이 맡고 있던 부분이고, 카카오톡은 그전부터 구글과 다날에 결제를 병행한다고 밝혀왔습니다. 시장에 많은 참가자들이 최근에 그 부분을 눈치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의 가장 확실한 투자는 '다음'입니다. 이미 기대감으로 높이 올라갔지만 사람들이 사지않는 이유는 이성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실적대비 주가는 이미 높은 수준입니다. 그래서 이 불확실성을 먹고 주식은 계속 살찌고 있습니다. 알다가도 모를 주식시장, 카카오의 파랑새 종목을 찾아서 가시렵니까? 아마 파랑새 종목은 당신 옆에 있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