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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한전부지 랜드마크로 부각될까?

프라텔라 2014. 9. 19. 00:13

오늘 아침 떠들석한 뉴스가 있었다.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이 삼성동의 한전부지를 약 10.5조원에 낙찰을 받았다. 많은 매스컴의 예상이 5조원대 였는데~ 그보다 훨씬 높은 낙찰가가 나왔다. 감정가 3.3조원보다는 2배가까이 높은 금액이다.


삼성을 의식한 것일까? 아니면 계산했던 결과일까? 삼성보다 현대가 그 땅을 갖고싶다는 의지를 시장에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삼성과 한전의 콤비 플레이로 말도 안되는 가격이 나갔던 것일까? 삼성에서 우리가 어차피 못산다면 현대가 높게 사게 하자? 그래서 정보를 흘렸을까? 현대는 10조원을 베팅하고 정부로부터 보이지 않는 혜택을 약속받은걸까? 아무도 알 수 없다.


그 땅이 앞으로 어떻게 개발될지에 따라 가치는 변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주가가 폭락하며 단기 매도세를 보였다. 당장 현금자산이 사업에 들어가게 되면 주주의 배당이 줄어드는 일차적 손실이 있다. 게다가 주가까지 하락했으니 주주들의 실망감이 크다.


신격호 회장님이 제2롯데월드 밀어부치고, 삼성은 강남역에 버젓한 사옥이 있고 현대도 이제 늠름한 사옥한 번 가져봅시다! 이런거 아닐까요?



이동네 원래 교통이 불편한데 얼마나 더 불편해질런고. 지하로 통로라도 만들면 좋겠네! 서울시민들과 현대그룹의 이익과 서울의 균형발전을 위해 현대가 현명한 부지 사용을 하면 좋겠어요. 많은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상생기업의 힘을 보여주면 좋겠네요.


많은 사람이 이 기대감을 가지고 주식을 또 살겁니다! 저는 안삽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