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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신용등급하락? 변동성장세 시작?

프라텔라 2012. 1. 2. 17:54

프랑스 신용등급하락? 변동성장세 시작?


작년 경제위기에도 프랑스가 용하게 최고신용등급을 지켰다. 미국이 하락했는데, 프랑스가 유지할 수 있었던것은 정치적,경제적 이유들이 있었을 것이다. 실질적으로 기축통화를 발행할 수 있는 미국에 비해서 프랑스는 경제,문화,군사 모든 부문에서 압도당하는 수준이다. 

S&P는 작년 12월 프랑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하였다. 크리스마스 이전에 하락을 예상했지만 일단 해를 넘어왔다. 여전히 불안함은 사실이다. 1월 3일,5일 각각 단기,장기 국채 발행을 앞두고 있다. 이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그리고 4월 22일 프랑스 대통령선거도 변수이다. 그냥 이대로 회복이 되지 않고, 시장은 프랑스 신용등급 하락 이후 끝장을 볼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다.


프랑스 신용등급 하락한다면?


이는 일시적으로 투자심리를 급랭시킬 것이다. 또한 유로존 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을 비롯해 유로존 내 대부분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연쇄강등 시킬 확률이 크다. 그리고 그 마무리는 독일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끝날것이다. 이런 시나리오 대로면, 2월 쯤 전세계 지수가 바닥을 다지고, 2분기 이후 상승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신용등급하락에 따른 금리상승에 따라 국채발행 비용이 상승하고, 유럽의 은행들이 몇군데 파산한다. 그리고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이어진다. 여기 어디쯤엔가 영국의 신용등급 하락도 들어갈 수 있겠다. 이 경우에 시장은 10%의 조정을 보일 것이다.

3대 신평사 AAA유지 유럽 국가
: 네덜란드,노르웨이,독일, 룩셈부르크,스웨덴,스위스,영국,핀란드,오스트리아,프랑스 


3대 신평사 AAA유지 비유럽 국가
: 호주, 싱가폴, 캐나다 


하지만 조금 긍정적인 시나리오는 다르다. 시장이 일시적인 하락을 하지만 미국의 좋은 경제지표 영향으로 시장의 하락은 당일내지 다음날 마무리 된다. 이미 시장에서 반영됐다는 논리이다. 그리고 증시의 1월효과를 내면서 모든 전문가들의 1분기 하락 시나리오를 딛고 1월 S&P지수는 10% 상승한다.2월 들어 조정을 보이다 중국의 춘절 및 부양정책에 힘입어 시장은 계속해서 상승한다. 그러다 2분기가 들어서면서 오히려 안정세를 기록하면서 시장이 횡보를 하는 시나리오이다.

반영된 사실이라 할지라도, 프랑스 신용등급 하락은 사람들의 불안한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안성맞춤 재료이다. 그래서 예단하고 미리 변동성 이나 인버스 종목에 대한 베팅보다는 발표 후에 재빠르게 포지션을 바꾸는게 여태의 관례로 봐도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했었다.

프랑스 신용등급 하락 대응은?


코스피는 예전 미국 신용등급 하락처럼 8,9월 죽음의 달은 없을 것이다. 2012년에는 유럽보다는 미국, 중국을 봐야할 것이다. 미국의 주택경기가 회복되고 있으며, 고용부문이 나아지고 있다. 그리고 중국의 경기부양책을 기다리고 있다. 소득세 감면과 같은 새로운 단비같은 정책을 기대해 본다. 

코스피지수는 1월 1800선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해 본다. 프랑스 신용등급 하락으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진다면 1700선을 또 한번 테스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해외주식을 한다면, 변동성지수가 바닥권이기 때문에 대기 매수로 좋은 타이밍이라 생각한다. 미국주식을 한다면 단기로 금융주 인버스도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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