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차 키움증권의 삼신저축은행인수. 새로운 도전인가?
국내 대표의 온라인 증권회사 키움증권이 삼신상호저축은행을 인수하였다. 증권사의 저축은행 인수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니다. 최근에 대신증권이 부산저축은행 인수, 리딩투자증권의 W저축은행, 그리고 현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이 작년 저축은행 사태 때 싼값에 저축은행 인수에 매달렸다. 증권사들이 왜 저축은행 인수에 몰리는 걸까. 우선은 기존은행에 비해서 적은 돈으로 인수를 추진할 수 있다. 또한 저축은행을 통해서 여수신 업무를 하며, 자본금을 키워나갈수 있다. 그리고 증권사와 상호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상은 성공적이지 못하다. 증권사와 저축은행이 고객을 놓고 다투기도 하며, 고작할 수 있는 것은 증권담보 대출 같은 단순 업무일 수 있다.
이번 키움의 삼신저축은행 인수도 비즈니스 확대 차원이라고 볼 수 있다. 지점이 없는 키움증권이 오프라인 채널을 확보하고, 오프라인 영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수 있다. 그리고 완전 키움화 시켜서 새로운 경영모델을 만들기를 기대해 본다.
삼신저축은행 인수의 건
1. 지분 50.5%, 경영권 353.5억원에 인수(주당 취득가 65,543원)
2. 삼호저축은행은 부천 본점과 인천지점 2개 보유.
3. 2011년 기준 총자산 4,617억원 자기자본 422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 고객 수는 3만 3천명
BIS자본비율 12.72%
코스피 2000장세에 증권사들이 다 힘을 못쓰는데 키움증권은 다르지 않은가. 이번 인수를 통해서 새로운 저축은행 인수 모델을 보여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