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도움말

금융위기 때 가장 큰 문제를 일으켰던 것은 주택시장입니다. 그리고 그 주택시장의 중심에 페니메이가 있었습니다.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은 전체 미국 모기지 채권 시장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그래서 2008-2009년 미국경제위기의 핵이었습니다. 페니메이(Federal National Mortgage Association) ??? 페니매는 1938년 만들어진 회사입니다. 대공황 시절을 겪으면서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페니메이의 사업구조는 이렇습니다. 1. 은행이 주택구매자들에게 융자(모기지빚)를 준다. 2. 은행은 담보로 잡은 집에 대한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서 일정부분 마진을 남기고 판다. 3. 은행이 파는 모기지(담보)채권을 사는 것은 페니메이와 같은 모기지회사들이다. 4. 이렇게 산 모기..

최근 5년간 요가복을 만드는 캐나다 회사 루루레몬의 성장은 놀라웠다. 캐나다의 작은 기업은 요가복 하나로 중견기업 반열에 올라섰다. 의류의 디자인과 중저가의 가격, 뛰어난 착용감이 작용했던 것 같다. 캐나다,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요가, 필라테스를 즐기는 것 같다. 한국에는 매장도 없는 회사인데 시가총액은 10조원을 넘어서는 회사가 되었다. 직원수만도 6300명 가량 된다. 2013년도 주당순이익은 $2 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 주가는 $67로 현재 33배의 PER을 기록하고 있다. 엄청난 성장성으로 인해서 주가는 고공행진 했었다. 올해초에 루루레몬의 요가 팬츠가 너무 얇아서 비친다는 컴플레인이 있었고, 회사에도 이를 인정하여 대대적인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요가팬츠 중 17%가 리콜대..

우리나라는 공유사이트들이 무척 많다. 그리고 무료로 다운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은 돈을 내고 대부분 자료를 다운 받는다. 주로 지나가 티비프로그램, 영화가 그 대상이다. 무슨디스크, 무슨디스크 종류가 너무 많아서 셀수조차 없다. 이렇게 이름만 다르고 비슷한 사이트 들은 수백개가 있다. 그 이유는 중간에서 중개만 잘 해줘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중간에 서버만 잘 구축해 놓으면 된다는 이야기다. 말은 쉽게 하지만 그게 아닐수도 있다. 빅데이터의 시대, 데이터 저장, 보안 등이 중요한 이슈가 된지도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서버 관련 주들을 찾아보면 있을 것이다. 미국주식으로 보면 내가 알고, 많은 사람들도 아는 유명한 회사가 있다. 바로 씨게이트이다. 외장하드디스크로 대부분..

미국의 유명한 복권 발행회사인 사인언티픽 게임스(Scientific Games)가 복권 및 게임에 대한 확대를 위해서 WMS를 매수하기로 하였습니다. WMS 인더스트리는 복권단말기 게임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인수가격은 주당 26달러로 전일 종가였던 16.37달러에 비해 59% 이상의 프리미엄을 붙힌 가격입니다. 인수 비용은 15억달러(1조 6천억원)이 될 전망입니다. 미국은 우리보다 복권 열기가 더 뜨거운데요. 이번 인수를 통해서 미국 및 전세계에 복권사업을 확장할 모양입니다. 인수를 통해서 복권에 대한 판매 뿐 아니라 기계 제조, 소프트웨어, 유지 및 고객 서비스까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합니다. 모든 인수의 완료는 2013년 말까지 가야할 것입니다. WMS 인..

DVD대여회사 넷플릭스가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시장 예상을 깨고 적자가 아닌 흑자기록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2012년 매출액은 36억달러를 기록했고, 여전히 순이익은 1700백만달러로 적은 수준이다. 그리고 주가는 PER100배가 넘게 거래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단기 상승에 베팅을 더 많이 한 것 같다. 꼭 이런주식을 사지 못하는 나를 본다. 미국 주식 10월 관심 종목을 보면 그 당시에 넷플릭스도 관심종목에 있었다. 그리고 심지어 그당시 관심종목 이었던 아마존, 이베이, 무디스까지 4종목이 다 상승을 했다. 내가 주식을 잘해서 맞춘게 아니라 시장이 그만큼 긍정적으로 바꼈단 생각이 든다. 미국 부채 한도 협상이 여전히 진행중이고, 실업지표, PMI등도 긍정적으로 나왔다. 유로존은 경기 기대감이 ..

22일 장마감후, 우리 시간으로 조금전에 AMD 실적발표가 있었습니다. 예상 실적은 주당 -0.18불(블룸버그기준) 이었는데, 실제 발표치는 -0.14불 나왔습니다. 예상보다는 좋게 나왔지만, 여전히 분기 손실 실적이네요. GAAP 실적 결과 인텔과 AMD 둘다 실적이 안좋네요. AMD는 예상치는 상회했구요. 내일 장 마감후 있을 애플의 실적발표도 기대가 되네요.

글로벌 공룡, IT의 살아있는 전설 애플의 주가가 1년 래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주가는 503$을 기록하고 있으며, 장중 500$이 깨지기도 하였다. 일본의 신문이 iphone이 저조한 수요 때문에 생산을 줄였다는 보도가 악재로 작용하였다. 작년 2월 이후 500$ 아래로 내려온적 없던 애플의 위기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원래 아이폰 5의 분기 판매 목표는 6500만대 였지만, 지난달 30% 가까이 생산을 줄였다고 전했다. 심지어 우리나라에도 아이폰5 버스폰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6만원 대 약정을 할 경우에 20만원 미만의 가격으로 살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제 아이폰3, 아이폰4가 나올때만큼 스마트폰은 새로운 기계가 아니다. 아주 흔한 기계가 되었고, 심성, LG, 노키아 등에서 분기마..

CVS 케어마크는 미국 최대약국형 종합마트입니다. 올리브영과 비슷한데, 규모가 더 크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600억달러, 매장만 7,000여개 직원은 2011년 기준 28만명의 초대형 체인입니다. 2012년 예상매출액은 1229억달러(130조원) 입니다. 의약품 뿐 아니라 화장품, 생필품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100대 기업에 속하는 우량회사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약국이고, 약국 소매점은 월그린이 있습니다.(월그린 정확하게 잘모르겠어요ㅋ) 단순히 생각하면, 약 가격은 매년 올라가고 수요도 조금씩 늘어나는 약산업이 왠만한 불황에는 흔들리지 않을것으로 생각합니다. 헬스케어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국은 우리와 달리 개인약사가 살아남기 힘들고, 대부분 CVS와..

오바마 대통령 대선 당선이후,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재정 절벽 이야기입니다. 큰 폭의 조정이 있기도 했지만, 지금의 시장은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섹터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주택건설 업종은 상대적으로 평안한 것 같습니다. 미국 증시 전망을 보더라도 향후 1년간 주택경기는 좋을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침체되었던 경기가 반등을 보일 때 크게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이유입니다. 주택착공 건수가 30년 평균에 훨씬 못미치는 상태에 있습니다. 8월 자료인데, 최근을 반영한다면 좀더 회복단계에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경기 상승과 더불어 관련주식 3가지를 살펴봅니다. PHM, KBH, BZH 입니다. 미국주식 거래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풀티그룹은 주택건설, 매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금주에 많은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있었고, 시장은 하락도 상승도 아닌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냥 제 생각에 매력적인 기업 소개해 드립니다. 1.넷플릭스 DVD 온라인 대여회사 입니다. 높을 때 주가에 비하면 굉장히 많이 빠졌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2. 아마존 온라인 마켓이라고 해야할까요. 온라인 상으로 많은 음원과 책들을 보유하고 있는 장점이 있으며, 킨들을 팔고 있습니다. 디지탈 시장의 강자입니다. 3. 무디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입니다. 1년차트를 보면 무난하게 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신용평가업무는 줄어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4. 이베이 오픈마켓의 절대강자 입니다. 우리나라 옥션, 지마켓도 이베이가 들고 있습니다. 온라인 결제회사 페이팔을 통한 수입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