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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사장 분투기!![강도현] -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책

골목사장 분투기!![강도현] 자영업, 사업에 대해서 생각하는 사람은 무척 많을 것이다. 어느 통계에 따르면 800만명의 자영업자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베이비붐 세대 지금 50대 중후반 인구가 70대에 이르기 까지 10년이상 은퇴자가 많아지고, 자영업자는 늘어난다는 이야기 이다. 이 책은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다가, 파생상품트레이더까지 10여년을 일하고 '까페바인'을 운영하는 강도현이라는 분이 썼다. 책이라는 것은 보통 보고나서 꿈을 꾸고, 긍정적인 시그널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런 보통책이 주는 평안함을 주지 않는다. 시종일관 자영업이 힘든가에 대해서 얘기한다. 아니 힘든 소리를 계속준다. 그만큼 자영업의 어려움을 강조하고 ..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 바바라 오코너

당신은 개를 훔쳐본 적 있는가? 아니면 비슷한 걸 훔친기억은? 제목만 보면 어떤 책일지 상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표지를 보면 아.. 대충 느낌이 오는지? 다 큰 어른이 이런책을 읽냐고? 책 읽는데 나이는 필요하지 않다. 그리고 읽어보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서점에서 샀으면 절대 사지 않았겠지만, 중고서적 중에 우연찮게 묶음으로 샀던 책중에 껴있다가, 책장에서 얇다는 이유로 나에게 선택되어 심심찮은 감동을 주고 있다. 처음엔 조금 심심하게 흘러가던 스토리도, 전개 부분부터 흡입하더니 쉬지않고 다 읽게 되었다. 점심시간에 폭풍 집중!! 그리고 마음이 울컥하면서 주인공에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조지나는 초등학생이다. 행복한 가정이었는데 아빠가 도망가면서, 엄마와 남동생 토비와 자동차에서 산다. 처음엔 이런게..

세계일주로 돈을 벌수도 있다? 그주인공의 실화.[나는 세계일주로 경제를 배웠다]

예전에 '돈 없이도 떠나는 세계일주 전략서'를 리뷰 했었다. 그 일본의 학생은 목표를 정해놓고 수많은 기업들로 부터 스폰서를 받아서 그 여행을 가능시켰다. 그것도 블로그의 힘을 사용하여. 이 책 '80일간의 거래일주'의 주인공 코너 우드먼은 좀더 남성적 느낌, 위험을 가지고 흥미로운 여행을 했다는 점에서 유쾌한 충격을 주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5년간 일했다니, 새삼 얼마나 힘들었을지 느껴진다. 그런 그가 단순한 삶에 매너리즘을 느끼며, 장사를 목표로 하는 여행을 하였다. 꿈꾸던 일을 이렇게 해주는 사람들에게는 경의를 표한다. 이런 소중한 간접경험의 기회를 주는것만으로도 나는 설레인다. 모로코를 시작으로 수단,잠비야 아프리카를 거쳐 인도, 중국, 타이완, 일본, 멕시코, 브라질 까지 지구 한바퀴를 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