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

폭스바겐, 대마불사~ 1등 기업은 죽지 않는다?

폭스바겐이 9월, 10월 계속해서 자동차 시장을 달궜다. 자동차 기업계의 최우등생이 컨닝을 하면서 그 파문이 일파만파 커졌지만, 결론적으로 1등 기업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걸 느낀다. 수십조원의 벌금이 예상되고 있고, 전세계 950만대에 대해 소프트웨어 임의설정 장치를 달아서 조작을 했다고 시인했다. 주가는 어떤 모습일까? 반토막에 반의 반토막일까? 4월 약 240 유로까지 갔던 주가는 현재 120 유로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디젤게이트 파문전 160달러대에서 거래되다가 약 40% 하락인 100 유로 수준까지 같지만 이후 반등하면 주가는 길게 하단을 기어가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올해 도요타를 제치고 전세계 판매 1위를 노렸지만, 상반기 1위에 그치고 하반기는 역전될 공산이 크다. 전세계적으로 폭스바..

폭스바겐,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제외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겪고 있는 폭스바겐 그룹이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제외된다. DJSI 월드 지수와 DJSI 유럽 지수에서 빠진다. 자동차 부문의 지속가능 기업이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좋은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왔던 폭스바겐에게는 큰 타격이다. 글로벌 브랜드의 몰락의 역사 과정을 보는것처럼 현재 폭스바겐은 전세계적으로 까이고 있다. 자동차 사고도 아니고, 경영 타격도 아니고 '배기가스 속임수' 혐의라는 도덕적 문제 때문이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이다. 현 상황은 마르틴 빈터르콘 회장은 사퇴를 했고, 회장이 알고 있었는지 조사를 들어가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한다면 폭스바겐은 향후 100년 이상 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것 같다. DJSI 홈페이지에서 폭스바겐은 재빠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