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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워크아웃 리스트

프라텔라 2012. 5. 2. 09:33

건설회사의 문제는 비단 풍림산업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현금이 부족하며, 그래서 서로간의 피말리는 경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시공능력평가액 50위권에 워크아웃 중인 건설사는 10곳입니다.


워크아웃이란?

회사가 도산 등의 위기를 피하기 위해 채무자와 채권자가 해결을 모색하는 방안이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구조조정이란 의미로 많이 쓰인다. 워크아웃을 통해서 대규모 빚을 탕감해주고, 신규자금 지원을 받는다. 그리고 기업에서는 그에 대한 보상으로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며, 무리한 투자를 막아서 경영안정화에 노력을 해야한다. 단기간에는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받지만, 워크아웃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회사의 이미지가 좋아지며, 안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하이닉스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시공능력평가액 50위권 중 워크아웃중인 건설사 10곳>

금호산업

벽산건설

풍림산업

신동아건설

동양건설산업

남광토건

남양건설

삼호

한일건설


신동아건설과 남양건설을 제외한 8개사는 모두 상장해 있는 회사입니다. 워크아웃 신청회사가 전체 건설회사 중 10%는 넘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 회사들은 워크아웃 신청전에 현금이 부족해서 최저가 입찰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저가 입찰을 통해, 최소한의 돈은 들어오겠지만 수주가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부실공사 문제도 의심되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