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1분기 깜짝실적에, 100만원 눈앞.

깜짝 실적에 주가 사상최고 기록한 오리온.

연초부터 오리온,오리온 했었다. 주가 흐름은 알 수 없다고, 음식료 주식이 더 이상 비선호 주식이 아니다. 중국진출을 하면서 매출이 늘어난 오리온이 실적 상승과 주가의 상승은 당연한 수순이었나 보다. 몰랐는데 스포츠토토 매출도 현재 오리온이 들고 있다. 작년 스포츠 토토로도 100억원 이상 실적이 증가했다.

대우증권 리포트에 실적이 잘 나와있다.  중국에서 영업이익이 500억원을 1분기에 올리면서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아니라 베트남, 러시아 등에서도 식음료품을 팔고 있다. 스포츠 토토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76% 상승한 340억원을 기록하였다. 불법도박에 대한 근절이 되면서 토토로 돈이 많이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중국주식을 투자하고 분석하는 입장에서 오리온의 이같은 열풍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중국기업들이 실적이 별볼일 없는 가운데 오리온 제품이 시장에서 신뢰성을 바탕으로 중국인의 입맛을 공략했다는 뜻일 것이다. 향후 성장속도는 지금처럼 장미빛 일수만은 없을 것이다. 주가가 여기서부터 천천히 간다면 투자할만할 것이며, 계속해서 가파르게 상승한다면 장기투자로는 불안해질 수 있다. 더이상 저평가주 오리온은 아니다. 주가 움직임은 IT기업 뺨치고 있다.

중국지역 매출이 우리나라보다 더 많다. 장하다 초코파이.ㅋ

못사서 아쉬움보다는 코스피는 1800대 이지만, 돈이 갈데를 못찾고 있다는 느낌이다. 항상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도, 더 나쁜 상황이 올 수 있다. 주식시장은 그런 곳이다. 낙하산의 갯수는 정해져있고 사고가 나면 비행기 탑승객들이 다 살 수 없다. 먼저 나가서 낙하산을 타는 사람과 비행기를 안탄 사람들(주식투자를 안한 사람들)만 살 것이다. 위기는 모두에게 큰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