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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신용등급 "BBB"로 강등.

프라텔라 2012. 6. 8. 15:51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이 3계단이나 강등됐다.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에서 스페인의 등급을 정크수준으로 하락시킨 것이다.


국가신용등급은 "A"에서 "BBB"로 바꼈다. BBB는 투자에 대한 고려한 필요한 수준이다.더불어 부정적 전망과 추가 강등의 의미도 있다.


피치는 스페인 은행의 파산시 비용을 지적하였다. 비용은 60억 유로에서 100억유로가 될 전망이며, 위기는 2013년까지 계속 될 것이라는 피치의 전망이다.


"스페인의 높은비율의 해외채무는 그리스위기로 부터 전염되었다"고 말했다. "스페인 정부의 재무 유동성이 줄어들었다. 그래서 외부로부터 재무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것이며, 은행분야 구조조정에 개입할 수 없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등의 이유 중 하나는 "유럽연합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경제를 악화시키고, 스페인의 경제가 위기에 직면하게 하였다" 라고 말하였다.


"유로존의 믿음직한 비전의 부재와 재정적 방화벽은 스페인과 그 주변국가들을 자본이탈을 초래했고, 적절한 자금모집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피치는 보고서에서 밝혔다.


피치는 스페인은 상대적으로 높은가치의 다양한 국가경제로 부터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스페인은 2012년 1분기 침체에 빠져있다. 주택버블은 자산가치를 훼손시켰고, 24.3%라는 높은 실업률에 기름을 부었다. 24.3% 실업률은 올 4월 기준으로 27개 유럽연합 국가 중 최고높은 수준이다.


이번주에 전세계 투자자와 경제전문가들은 스페인 은행시스템과 국가채무 문제들 때문에 심각한 고민을 하였다.


반면에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여전히 불확실한 문제이며, 그리스는 오는 17일 선거를 앞두고 있다. 스페인은 유로존 4위 규모의 경제이기 때문에 지원의 필요성이 계속 대두되고 있다.


시장은 스페인이 은행구조조정 문제를 잘해결하지 못할 경우 유로존 탈퇴에 대한 가능성을 두려워하고 있다. 독일이 은행에 바로 자금을 투입하는 긴급구제 자금을 허락할지를 지켜보고 있다.


화요일, 스페인 재무장관 Cristobal Montoro는 "현 상황에서 우리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채무 재편성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말하였다"


몬또로 장관은 유럽정부의 스페인 은행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며, 국가채무는 스페인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말하였다.


다행히 스페인 채권은 목요일 강한 수요와 함께 성공적으로 발행하였다.


스페인 벤치마크 10년 채권의 금리는 6.08%로 전보다 0.19% 낮아졌다. 강등에 대한 시장의 반영은 이미 이루어져졌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