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국가 GDP로 본 상황.

브릭스 국가 GDP로 본 상황.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브릭스는 화려하게 성장했다.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브라질, 러시아의 1인당 GDP는 300%~600% 상승하였다. 이들 지수에 투자했다면 엄청난 성장을 누렸을 것이다. 반대로 다가오는 10년 이들 국가는 어둡다고 할 수 있다. 중국만 보더라도 임금인상이 가속화되고 있고, 정부주도의 경제가 삐그덕 거리고 있다.

브릭스와 우리나라도 격차가 좁아지긴 했지만, 우리나라도 10년동안 GDP는 꾸준히 상승하여 1인당 소득 안정적인 2만불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본다.

브릭스 중에서 10년간 가장 발전을 못이룬 인도를 제외하면 나머지 국가들은 고속성장이후에 체제 정비가 필요할 것이다. 브라질은 헤알화 문제가 두드러지며, 중국은 최근 2년 주가는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다. 상반기 주가 상승을 보면 이들의 입지를 알 수 있다.

최근 시장에서는 브릭스 말고 '시베츠(CIVETS)'를 주목하고 있다. 시베츠는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이집트, 터키를 뜻한다. 이들 국가는 여전히 낮은 임금과 넓은 국토, 많은 인구들이 있는 개발도상국에 포함된 나라들이다.

올 상반기 주가 상승만 보더라도 전세계 국가들 중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굉장히 관심이 많이 가는 나라이다. 올해 베트남 증시는 4년만에 상승을 보여주고 있고, 젊은 인구가 높으며, 인플레이션을 잡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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