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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실적 발표, 3분기 전망은?

프라텔라 2012. 7. 25. 14:23

애플 실적 발표, 3분기 전망은?


세계 최대 IT기업 애플의 2분기 실적발표가 있었다.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키지 못하였고, 주식은 5% 하락하였다. 전년동기 대비 20% 늘어난 실적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전망은 너무 높았다. 사실 전망을 발로 썼기 때문일수도 있다. 이 전망치를 매번 어떻게 충족시킨단 말인가!


한국에 있는 우리가 보기에 애플의 아이폰5는 너무도 늦게 나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노트, 옵티머스2, 옵티머스 뷰, 갤럭시 3 등으로 핸드폰을 갈아탔다. 삼성전자가 상반기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때문일 것이다. 여전히 아이폰4를 들고 있는 나는 남은 약정 1달을 기다린후에 행복하게 고민하면 된다. 그리고 삼성전자의 선전에 애플이 죽쓸까 걱정했지만,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은 여전히 아이폰을 엄청나게 사고 있었다. 


애플의 실적을 간단히 정리해 보자.


실제

시장예상

매출

$35 billion

$37.1 billion

EPS

$9.32

$10.36

Iphone

26백만대

29백만대

Ipad

17백만대

16백만대

마진율

42.80%

44%

Mac

4백만대

4.1백만대

Ipod

6.8백만개

5.9백만개

아이폰의 실적은 예상보다 낮았다. 2600만대를 팔았는데 못팔았다고 시장에서는 말하고 있다. 예상외로 아이패드와 아이팟의 실적은 예상보다 높았다. 알수 없는 일이다. 애널리스트 들이 불안하게 생각하는 것은 Gross Margin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3,4분기 실적이 더 나빠질수도 있는것 아니냐는 것이다. 

애플의 3분기 실적 전망은?

3분기 애플은 $34 billion의 실적을 예상한다고 한다. 시장의 전망치인 $38 billion에 비해서 10%이상 낮은 수치이다. EPS 예상치도 $7.65로 시장의 전망치 $10.22보다 한참 낮다. 그리고 아이폰의 평균판매단가(ASP)가 $624로 지난분기 $647보다 낮아지고 있다.

애플 CEO 팀쿡이 한 말이다. 1분기가 끝나고 2분기 실적전망에서 애플은 $34 billion, EPS $8.68을 말했는데, 당사 예측에 부합한다고 한다. 시장의 전망치가 너무 높다는 이야기이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으로 이어지는 Icloud 환경을 계속 개선해 나갈것이라고 한다. 아마 아이폰5는 아이폰4보다 좀 더 크고, 아이패드는 좀더 작게 나올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계속해서 신세계를 열어줄 것으로 믿고싶다. 

나는 당분간 아이폰4를 쓰다가 아이폰5가 나오면 갈아탈 것이다. 애플은 기존의 아이폰, 아이패드 체제에서 애플TV까지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넘처나는 현금으로 새로운 분야에 대한 인수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주가는 $600 밑에서 놀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