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떠들석한 뉴스가 있었다. 현대자동차 컨소시엄이 삼성동의 한전부지를 약 10.5조원에 낙찰을 받았다. 많은 매스컴의 예상이 5조원대 였는데~ 그보다 훨씬 높은 낙찰가가 나왔다. 감정가 3.3조원보다는 2배가까이 높은 금액이다. 삼성을 의식한 것일까? 아니면 계산했던 결과일까? 삼성보다 현대가 그 땅을 갖고싶다는 의지를 시장에서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삼성과 한전의 콤비 플레이로 말도 안되는 가격이 나갔던 것일까? 삼성에서 우리가 어차피 못산다면 현대가 높게 사게 하자? 그래서 정보를 흘렸을까? 현대는 10조원을 베팅하고 정부로부터 보이지 않는 혜택을 약속받은걸까? 아무도 알 수 없다. 그 땅이 앞으로 어떻게 개발될지에 따라 가치는 변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주가가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