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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ETF시리즈 ① 인도주식 사야할 때인가?

프라텔라 2012. 2. 13. 17:45

국가 ETF시리즈 ① 인도주식 사야할 때인가? 
 

인도를 세계가 지켜보고 있다. 올초 스타벅스가 인도에 진출을 먼저 선언했다. 올 하반기 1호점을 목표로 2500개의 점포를 낼 생각이라고 한다. 차를 마시는 인도에서 스타벅스가 진출한다는 것 자체가 도전이다. 

세계최대 온라인 소매업체 아마존은 인도 웹사이트를 통해서 인도 문을 두드린다. 인터넷 보급률이 10% 밖에 안되는 인도의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2015년까지(여행부문제외) 5배 상승한다고 전망한다.

이밖에 우리나라 현대자동차에서는 아반테를 출시하는 등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실제 내 삶에서 변화가 있을까? 인도가 발전함에 따라 내가 느끼는 변화는 아주 미미하다. 그리고 내 일상에는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한가지 꼽자면, 주변에 40대중반, 50대 임원분들이 인도, 인도네시아 등으로 파견을 나가시는 것을 올해에만 3번 보았다. 이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인도에 본격적인 투자를 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인도의 성장이 2008년 이후 회복이 되지 않는다고 걱정하고 있다. 하지만 7% 성장만 하더라도 견조한 성장임에는 틀림없다. 그리고 전세계 2위 인구 국가, 30년이 지나면 중국을 앞지르고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 또한 현재 인도의 평균 연령은 25세로 세계에서 가장 젊은 국가 중에 하나이다.
 


인도 SENSEX 5년 차트

인도는 고부가 가치 산업부터 밑바닥까지 안하는 것이 없다. 작년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때, 기피하는 직종에서는 쉽게 인도인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영어를 구사하고, 싼임금의 인도 고등학생,대학생 이었다. 이렇게 인도 청년들은 생활력이 강하고, 세계 각지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결론은 인도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심한 뒷북일 수도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100만원이라도 투자하여, 인도 경제를 몸으로 느끼는 것은 나중에 큰 돈이 될 수도 있다.

현재 인도 경제를 외국인투자자에게 개방한다고 하지만, 국내 증권사를 통해서 거래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ETF를 통한 투자는 가능하다.

인도ETF

1. 인도지수 ETF
IFN(INDIA FUND) - 인도기업을 실제 보유(80%까지)
INP(IPATH MSCI INDIA) - MSCI 인도 지수를 추종하는 ETN

-> 실제 움직이는 수익률은 인도지수와 똑같습니다. ETF와 ETN의 차이는 펀드회사가 망할 위험, 배당유무만 차이가 있을 뿐 실제투자에 영향은 없습니다. 거래량이 많은 종목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2. 인도 스몰캡 ETF
SCIF
SCIN

3. 인도 인프라 ETF
INXX
SLT

4. 인도지수 ETF(레버리지 3배)
INDL(DIREXION INDIA BULL3X) - 인도지수가 1움직이면, 3움직이는 3배 ETF입니다. 상장은 2010년 되었으며, 현재 시총은 200억원 정도 입니다.
아래는 ETF의 주봉입니다. 거래량을 동반하는 강한 반등이 2달여 지속되었습니다. 단기 조정이 있더라도 중기로 $40을 볼 수 있는 위치라고 봅니다.
3배 ETF의 경우, 연속적인 상승시에는 효과가 크지만 조정장세에서는 1배 ETF보다 못합니다. 그래서 투자에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늘 뒷북치는 해외주식 도움말 입니다. 사실 1월달은 인도ETF가 아니더라도 많은 종목들이 좋은 수익을 내었습니다. 그래서 늦었어도, 하나 더 배운다는 생각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국가 ETF에 대한 정리는 인도를 시작으로 필요한 국가를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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