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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림산업 부도(거래정지)에 대한 2차분석

프라텔라 2012. 5. 2. 10:11

풍림산업이 2일 3시전까지 채권단에서 자금 지원을 받지 못하면 법정관리, 즉 회사의 채권자들이 기업의 운영의 전반에 관여하게 되는 것이다. 현 시점에서는 파격적인 협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힘든 상황이다.


<58기 주주총회>

주주총회를 한지 불과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믿으라고만 하는 기업들, 이래서야 투자자들이 믿겠는가? 중형 건설주 투자는 아예 하지도 말며, 생각자체도 말아야 할 것이다.


<풍림산업 연대 별 업적>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우리나라의 많은 건축물들을 지었던 회사들이 이제는 위기의 한복판이다. 앞으로 10년안에 더 많은 건설사가 무너지고, 대형사는 더 크는 구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매출액 및 매출원가>

위의 표를 보자. 매출액 과 매출원가가 거의 같다. 심지어 국내공사는 매출원가가 더 많이 차지한다. 이렇게 최저가입찰을 하지 않으면, 워크아웃 중인 회사는 입찰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승자의 저주'이다. 건설사들은 최근 몇년동안 이런식으로 버티는 중이다. 애석하게도 경기는 점점 나빠지고 있다. 워크아웃 중인 회사들이 더 많이 법정관리나 최종부도로 갈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풍림산업 차트>


이번에 문제가 된 금강엑슬루 타워의 경우 2008년 10월 1일 계약하여, 2012년 1월 31일 완공예정 이었다. 도급액 5648억원 이며, 현재 지급받지 못한 금액은 977억원 입니다.  인천 청라지구는 이미 완공된 것으로 나옵니다.


풍림산업 최종부도 : http://stook.tistory.com/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