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미국종목 소개

[미국주식투자] 알고 있는 회사에 투자하라!! [11.05.27]

프라텔라 2011. 12. 19. 10:00

생활속 기업에 투자하는 기쁨!!



그 회사의 제품이 내 맘에 든다면, 대부분 사람들도 좋아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미국 주식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시는 부분이 어디에 투자할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미 글로벌 시대에 우리가 소비하는 것은 우리나라것이 아니라 중국,일본,미국 등 다른 나라 상품들이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1. PoLo Ralph Lauren [ RL US ]


폴로셔츠는 남녀 노소 연령을 불문하고,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국민 반팔T 입니다.
 물론 10년 전처럼 폴로에 열광하지 않고, 이제는 면세점이나 해외판매 대행을 통해서 사기 때문에 비싼가격을 주고 사는 사람들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패션 산업은 ZARA, 유니클로 등 패스트 패션이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 그럼에도 폴로에 대한 대중들의 사랑은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폴로는 시가총액 13조원, 매출액 6조원, 순익 6200억원 견조한 기업입니다. 

 

 최근에 4분기 실적발표가 있었는데, 예상치에 부합하지 못하며 주당 74센트의 부진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원가부담과, 1분기 수요가 적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년 동기비 36% 감소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하지만 주가는 당일 11% 하락한 후 3일 동안 10% 가까이 올라서 금새 회복이 되었습니다.

(살 기회도 안주는 군요ㅠ)

 

->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는데,67년에 태어난 폴로가 여전히 우리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매수해도 되겠죠?ㅎ



2. COACH [COH US]


 
코치는 제가 한 번도 산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길에서 지나가다보면, 하루에 코치 백 맨 여성분들 10명 보는건 어렵지 않을 일이죠.

 어느순간 부터 우리에겐 친숙한 브랜드가 됐습니다.

 사실 코치는 미국에서 남성브랜드로 더 유명하게 시작했다고 합니다.

 명품을 판매하는 회사들은 마진이 크기 때문에, 불황이 없는것 같네요.


 코치는 시가총액 20조원, 매출액 4조원, 순익 8000억원을 10년(6월결산) 기준 달성하였습니다.

 폴로보다 적게 팔고, 순익은 크군요.

 좋게 생각하면 마진율이 높은거죠. 하지만 폴로가 가격을 높여도 같은 M/S를 가질수 있으면

 폴로쪽에 더 눈이갑니다. 현실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에 매출액이 2/3인 코치가 비슷한 시가총액을

 유지하는것으로 보입니다. 4.26일 발표한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하며, 

 주가는 09년 3월 저점 대비 400%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상승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참고로 코치는 올해 70년된 기업입니다. 폴로의 아버지 뻘이네요.



3. True Religion [TRLG US]


3번째 소개할 브랜드는 청바지로 유명한 트루릴리전 입니다.

 켈빈 클라인이 신민아, 이효리 등을 배우로 쓰고 있는데

 트루릴리전은 한채영을 배우로 발탁했습니다.

 예전에는 선망의 브랜드 였는데, 아울렛이나 세일매장에서 자주 볼 수 있고

 사실 40만원, 50만원 되는 청바지를 사기는 선뜻 쉽지 않았습니다.

 한 때 굵은 스터치로 유명세를 나타냈지만, 최근은 외면받고 있습니다.

 

 주가는 들쭉 날쭉, 그래도 앞날은 모르니깐요.

 

 트루릴리전은 시가총액 8000억원, 4000억원 매출, 10년 순이익은 470억원 입니다. 

 폴로나 코치의 1/20 크기네요. 그래서 실적 발표를 주기로 등락이 큰 종목입니다.


 소비재 업종은 급변하는 시장에서 트렌드를 읽어내지 못하면, 쉽게 뒤쳐지고 새로운 경쟁자가

 나오기 때문에, 장기보유 하는 방법의 투자 스타일에는 어울리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장기투자라면 더더욱 기업의 안전성이 중요하겠죠.



4. 게스 [GES US]


 와우... 게스 전지현 화보 입니다. 트루릴리전에서 화보를 찍고, 지오다노, 전지현은 영화에서만

 보기 힘들지, 모델 활동은 열심히 한 모양입니다.

 게스는 남성보다 여성 청바지가 더 이쁜거 같아요. 티셔츠도 여성분들이 더 잘 어울리구요.

 청바지, 티셔츠, 뿐 아니라 남녀의류 거의 모든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며, 액세사리, 향수 까지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명품이 아닌 대중 브랜드로써,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회사입니다.


 시가총액 4조6천억원, 매출액 2조7천억원, 순익 3000억원의 기업입니다.

 주가 변동을 예측하기는 힘들것 같구요. 

 그래서 투자에도 유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위에 말한 4개 기업의 5년간 주가 추이입니다.



이렇게 멀리서 지켜보면 아무거나 샀어도 다 이익이 났을것 같네요.

하지만 아래 위 진폭에서, 실제 보유하신 분들은 손절도 많이 하셨겠죠.

미국 소비재 주가는 그동안 아시아 시장에서 다 끌어올려준 느낌입니다.


어느 기업을 사는게 제일 좋을까요?

알아서 하세요.ㅋ

계속해서 새로운 종목으로 찾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