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중국종목 소개

위안화 ETF 믿어도 되나?

프라텔라 2012. 8. 22. 11:20

위안화 ETF 믿어도 되나?

위안화 투자에 대해서 고민하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위안화 예금에 이어서 위안화ETF가 생겼기 때문이다. 위안화로 투자하는 ETF가 홍콩시장에 지난달 상장되어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외국인들의 위안화ETF투자로 인해서, 위안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늘어날 것이며 위안화가 달러, 엔화처럼 안전통화로써 기능 및 결제통화로써 기능을 생각하는 중국정부의 계획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가치투자, 장기투자자에게는 기회가 될수도 있는 소식이다. 우선 해외투자의 가장 큰 불안점은 환차손이다. 그런점에서 위안화는 환차손의 위험보다 환차익의 가능성이 큰 통화이기 때문이다.



위안화와 원화의 2000년 이후 추이 차트이다. 05,06년 중국 여행을 하면서 130원에 위안화 환전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170원대 후반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08년 위기같은 상황이 없다면 위안화는 매년 조금씩 절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위안화 ETF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다.

종목명 : 83188 HK (CHINAAMC CSI 300 INDEX ETF)

종목소개 : 본토의 CSI300지수를 추종하며, 중국본토주식 운용을 통해서 지수를 추종한다. RQFII 펀드(위안화 적격해외투자기관)이다.

가격 : 23.30 CNY (12.08.21 기준)

거래단위 : 200주 (1단위 사는데 23.30 * 200 = 4,660 CNY = 84만원)

평균거래대금 : 하루 40억원(100만주) 가까운 금액이 거래되고 있다.(7월 18일 상장이후)


중국 본토주식이 역사상 저점 부근이라는 점은 지금 투자에 전혀 부담이 없게 작용할 수 있다. 자녀계좌, 은퇴자금 투자에 맞는 안정성 투자라고 생각이 든다. 반면 단기투자 상품으로 매력은 떨어질 수 있다. 지금 개별주식 중에 저점 부근에 있는 기업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