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국내종목 소개

창업 관련 주식, 골프존 주식.

프라텔라 2012. 10. 9. 04:59

최근 중소형주 투자에 대해 관심이 많다. 투자의 안정성을 위해 가파른 상승을 보여주는 주식에 대한 따라잡기는 피하고 있다. 자금 운영이 빡빡하고, 많이 버는것보다 잃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골프존 주식을 추천하려고 한다. 차트를 보면 알겠지만 상장한지 1년이 넘은 골프존은 95,000원 부근에서 상장하여, 최근 50,000원 부근까지 내려왔다. 뉴스를 찾아보면 알겠지만 골프존의 실적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스크린골프 점포 운영에 필요한 장비를 공급하고, 그밖의 기타사업을 운영하며 올리는 수익치고는 꽤 높다. 상반기 1391억원 매출액, 영업이익 418억원을 기록하였다. 매장수가 급격히 늘지 않을것이고, 성장성이 없을것이라 생각했지만 작년대비 매출액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스크린골프 내의 골프존 점유율은 90%까지 올라왔다. 거진 독점시장을 만든 것이다. 



나에게 골프존 투자를 생각나게 한 것은 다른게 아니라 이 만화책이다. 10년전에 나왔던 만화인데, 오늘 우연찮게 들을 기회가 있었고 투자에 영감을 주었다.


골프존 투자의 포커스는 무엇일까?

1. 골프 시장의 성장

한국의 골프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다. 뉴스보도에 의하면 작년한해 골프 인원은 261만명으로 2010년 226만 명 보다 15% 증가했다고 한다. 스크린 골프 인원도 168만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굳이 통계를 보지 않더라도 체감할 수 있다. 동네에 스크린 골프장이 처음엔 역세권 중간에 있더니 후엔 역세권마다 생겼고, 지금은 역세권안에 2-3개씩 자리를 잡았다. 이제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골프치는 사람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여자골프 선수들을 보면 LPGA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 박세리 키드인 신지애, 박인비, 유소연 등 여자골프 선수가 엄청나게 많아졌다. 지금 어린아이들은 더 많을 것이다. 그만큼 골프가 우리나라에서 국민스포츠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어린아이 부터 60대까지 골프인구 상승은 향후 20년은 더 될 것이다. 내가 아는한 골프관련 유일한 상장회사인 골프존은 투자에 안성맞춤 이다.


2. 놀거리(게임)의 부재

우리나라는 놀이 문화가 거의 없다. 문화생활이라고 하는것이 수동적인 문화에 한해있다. 영화, 음악콘서트 등이 그것이다. 또한 남자들의 경우 만나면 PC방, 당구장, 노래방과 같은 방문화가 활성화 되어 있다. 최근에는 자전거, 운동 등에도 참여하는 인구가 많이 늘어났다. 그리고 스크린 골프가 어른들의 놀이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점심에 간단하게, 저녁에도 한게임 이런식으로 우리나라에 자리잡았다. 한 명당 보통 2만원의 가격이지만 어른들은 아낌없이 쓰고 있다.


3. 골프문화 선도

골프가 성장하면 골프용품, 골프장, 레슨 등 여러모로 그 파급효과가 나타난다. 아직은 국민의 10%의 인구만 소화하고 있지만 30%까지만 올라간다면, 그 파급효과는 지금의 프로농구, 프로야구 처럼 되지 않을까 한다. 골프존이 그 시간동안 지금의 성장 신화를 이어간다면 시가총액 6천억원의 지금회사는 2-3조는 쉽게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게 5년후의 이야기 일수도 있고, 시간이 더 걸릴수도 있는 문제이다. 그래도 골프와 오락의 요소를 잘 조합한 골프존만의 강점으로 시장을 잘 개척해 나간다면 가능성이 없어보이진 않는다.


4. 창업의 시대, 스크린골프 창업은 활성화 중

스크린골프가 2년전부터 엄청나게 창업바람을 타고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창업관련 글을 볼 수 있다. 중고기계 매매와 신규매매가 점차 늘고 있는데, 앞으로 그 바람은 좀더 있을걸로 예상한다.


기다림이 있는 사람이라면 5만원 밑에서 잡는것도 방법이겠고, 단기투자 하는 사람이라면 지금부터 단타매매로 가도 상관없다. 나도 추이를 보면서 5만원 선에 2번정도 나눠서 살 생각을 가지고 있다. 좋은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