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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공부 방법 ② 브레인스토밍 하자!

프라텔라 2012. 10. 11. 23:47


해외주식 공부 방법에 대한 나름의 시리즈를 연재해 보려고 한다. 첫째로 증권사 블로그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블로그에 있는 정보는 회원가입 없이 그때그때 볼 수 있어서 좋고,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접속으로도 편하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정보의 접근에 있어서 좋은 측면이 있다. 현재 해외주식 거래를 하고 있는 직접투자자라면 각 회사의 HTS에서도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 또한 좋은 활용이 될 수 있다.


브레인스토밍은 호기심을 가지고 공부를 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공부를 하는데도 재미가 없으면 하기 힘들다. 해외주식 투자를 처음 하는 나이가 대부분 30대 이상일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본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공부하기가 힘들다. 시간이 있더라도 오락, 운동, 수다, 커피타임과 같은 습관과 같은 일들은 나오지만, 공부는 쉽게 되지 않는다.


그래서 브레인스토밍을 이용해 공부를 한다


공부를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것은 경제신문이다. 경제신문에는 글로벌 기업들, 세계 금융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매일 경제 10일에 나왔던 기사 내용이다. 도요타가 리콜을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금만 검색을 해보면 나오겠지만, 리콜큐모가 생각보다 크고 이로인해 현대차,기아차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내용까지 유추할 수 있다. 해외주식을 공부하는 사람은 여기서 한 발 더 나가야 한다. 도요타 주식에 대해서 한 번 찾아보는 것이다.



도요타 주식 검색을 위해 구글파이낸스를 들어간다. 구글파이낸스를 사용할 줄 모르는 분은 예전포스트를 참조하자. 야후파이낸스와 구글파이낸스는 큰 차이가 없다. 구글파이낸스의 화면에서 toyota 라고 누르면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ADR과 일본에 있는 7203.JP 도요타자동차 등 관련 종목들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일본주식을 살펴보기로 한다. 뉴스가 시장에 반영됐지만 급락은 없었다. 주당 가격은 2903엔이다. 평소보다 거래량이 50%가량 많은 730만주 거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월부터 상승했던 주가가 최근 다시 빠지고 있구나 생각해볼 수 있다. 


도요타자동차


주가가 급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민을 해본다. 3000엔 밑에서는 매수를 해도 될까? 아니면 조금더 기다려 볼까? 생각을 한다. 내가 매수할 종목이 아니더라도 업종 대표종목의 흐름을 아는것은 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제는 뉴스를 좀 더 찾아본다. 어제는 결함으로 리콜한다고 하였는데, 오늘은 사고가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그런데 그밖에 다른 정보는 찾아내지 못했다.



에는 구글검색을 통해서 해외뉴스를 리서치한다. 국내뉴스가 해외뉴스를 번역해서 내보내는게 많기 때문에, 겹치는 부분이 많지만 시도해서 나쁠건 없다. 가장 최근에 올라온 1시간전 기사를 확인한다. 기사의 내용을 한국 신문 보듯이 대충 읽어본다. 작년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렸던 도요타의 렉서스가 올해는 조금 힘들것 같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렉서스의 부사장 인터뷰를 통해서 리콜소식으로 인해 힘들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중국에서 일본제품 불매운동 바람에 도요타의 매출이 급감했다고 한다.


영문뉴스 검색을 통해서 중국소식까지 얻었으니 브레인스토밍이 꽤 된것 같다. 여기서 조금 더 머리를 굴려보면 중국자동차를 떠올릴 수 있다. 중국본토 브랜드 동풍자동차, 상해차, 장성차가 주가가 괜찮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우리는 중국주식 매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밖에 중국에서 일본과 경쟁하는 회사들이 매출이 단기간에 올라갔을 것이란 생각을 갖게 한다.


브레인스토밍의 경우 너무 잘되면 끝이 안날 수 있다. 그래서 메모하면서 정리를 해둘 필요가 있다. 그리고 필요한 부분에 정해진 시간을 놓고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날 수 있다. 기업에 대해서 할 수도 있지만, 국가나 경제지표에 대해서도 똑같은 방식의 공부가 가능하다. 주식을 통해서 돈을 버는 것은 공부를 많이 한다고 되는일은 아니다. 공부한자가 좀 더 안정된 수익을 거둘수 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