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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경제협력회의 개최(박재완 장관 참석)

프라텔라 2012. 10. 16. 03:11

15일 신라호텔에서 제4회 '한-아프리카 장관급 경제협력 회의'가 열렸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김용 WB 총재, 카베루카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주한 아프리카 대사 등이 참여하였다.


박재완 장관은 만찬사를 아래와 같이 말했다.

한국은 원조를 받아 경제를 성장시키고 빈곤을 퇴치한 경험을 여러분과 나눌 준비가 돼 있다. 한국의 발전 경험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그러나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유일한 나라라는 점을 밝혔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밝은 미래에 대해서 말하였다.

아프리카는 마지막 남은 미개발 지역이다. 연 4.8%의 성장률을 2000년 이후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인구가 젊고,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다. 지금 아프리카는 예전처럼 천대받는 나라가 아니다. 선진국에서 아프리카에 지원을 많이 하고 있으며, 투자를 하고 있다. 이제 성장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점도 작용을 한 것 같다.


우리나라는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롤모델로 여겨진다고 한다. 식민지를 경험한 나라이며, 불과 50여년 전에는 아프리카 보다 GDP가 적은 나라였다는 점에서 동질감을 느낀다. 그리고 민주주의를 이룬것에 대해서도 감탄을 표한다고 한다.


아프리카에 대한 투자는 수익을 내야한다는 생각으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여러가지 협력을 통해서 스스로 성장하는 법을 알려주면 좋겠다. 우리나라처럼 빠른 발전은 했지만 국민들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이런 상황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