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이야기

택시비 재테크 이익일까?

프라텔라 2011. 12. 21. 15:23
택시비 재테크 이익일까?


학생생활을 하다가 사회초년생이 되면 갑자기 지출이 느는 항목 중 하나가 택시비 이다.


택시비가 일반적으로 늘어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출근 시간 압박.

-> 가장 공감하는 부분이고, '좀더자자'에서 비롯된다.


2. 체력이 없다.

-> 부족한 수면시간 뿐 아니라 운동시간도 부족해지면서 쉽게 지친다.

왠만한 가까운 거리는 기본요금을 내고 간다.


3. 잦은 술자리로 차가 끊긴다.

-> 퇴근후에 회식, 친구들과의 만남을 하면서 귀가시간 12시,1시를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다.


4. 그냥 귀찮다.

-> 그냥 택시비 쓰고 말지, 마을버스고 지하철이고 택시가 최고. 


5. 교통이 불편함

->회사나 집이 지하철 버스로 바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번 갈아타야 된다.

이 경우는 그냥 한번 갈아타는데 까지 택시 탄다.

월 평균 택시비 계산

 


보통 출퇴근 기본요금에 플러스a 까지 하면 3000원 *2 정도의 돈이 든다.

하루 6000원 * 20일(러프하게 출근일) = 120,000원


회식이나 기타 약속이 급할 때 일주일 1회만 잡더라도

10,000원 * 4 = 40,000원


한달에 160,000원 정도의 택시비가 든다고 할 수 있다.


누구에게는 16만원은 큰 돈이고, 누구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기준이 참 애매하다.

 

택시비 아끼는게 이익일까?


 

누구말처럼 잠 좀 30분 덜 자고, 약속시간 30분 먼저 나가고, 회식 지하철 끊기기 전에 들어오고

불편해도 갈아타고 다니는게 맞는 말인가?


적어도 그 기준을 이렇게 생각한다. 택시비가 자신의 한 달 실수익에서 3%보다 적으면 택시를 타는게 낫다.

한달에 16만원 택시비 나간다면 약 530만원 이상 번다면 쓰라는 것이다.

하지만 어줍잖게 2-3백만원 번다면 택시비 아껴서 

운동을 등록하던지

일찍일어나는 습관을 만들던지

연금이라도 가입하자.

아니면 매달 그돈으로 기부라도 하자.


하지만 급박한 상황에서 택시를 타지 말라는 얘기는 아니다.

급박한 상황을 만들지 않도록 부지런해지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