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ETF] ① 곡물 더블 숏 ETF (AGA) - 곡물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면

[상품 ETF] ① 곡물 더블 숏 ETF (AGA)

ETF는 보통 특정 섹터, 상품, 국가 등을 추종합니다. 그래서 개별종목 만큼의 화려한 수익률은 아니라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적립식으로 많이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다보면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상품ETF는 금,은과 같은 광물, 옥수수,밀과 같은 곡물 등 다양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달동안 상품ETF 시리즈를 통해서 ETF 투자의 재미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상품은 곡물에 대한 더블 숏인 AGA라는 ETF입니다.

곡물 숏 ETF (AGA)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곡물은 우상향 수익을 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실제는 박스권의 움직임을 보일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박스권 단기매매 방식이 잘 들어맞습니다. 주가가 빠질 때 사두는 방식의 투자가 입니다. 주가가 빠진다는게 애매하게 보일 수 있는데, 일단 단기적으로 20%이상 빠지면 1차적으로 들어가기 좋은 시점입니다. 그리고 주가를 주시하고 있다가 주가가 저점대비 10%이상 올라오면 따라 들어가면 됩니다.

아래의 주가도 14-16$을 하단 19-21$은 상단으로 횡보하는 움직임입니다.

 AGA는 곡물의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ETF입니다. 더군다나 '더블'이라고 이름 붙은건 레버리지가 2배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위험 성향의 투자입니다. 숏에 대한 투자는 헤지펀드만 하는것으로 알지만, 미국 ETF는 모든 상품에 대한 숏포지션의 주식이 존재하기 때문에 개인에게도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묻어두고 안보는 사람에게는 함정과 같은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곡물 ETF 경우에는 쉽게 곡물가격이 상승하면 주식도 상승하고, 곡물가격이 하락하면 주식도 내려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그래서 AGA와 같이 숏 ETF의 경우에는 곡물가격이 하락하면, 반대로 주식이 상승하는 구조 입니다.

일반적으로 작황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면 곡물에 대한 숏 포지션을 들고 가면 됩니다.

아래는 옥수수와 밀의 3개월 가격차트입니다. AGA가 최근 3개월 상승할 수 있었던 것은 상품가격의 하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 가격이 하락했느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어서 예측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곡물의 공급과 관련된 큰 뉴스를 보면서 가격동향을 파악하는것이, 거래에 더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1. 옥수수 3개월 선물가격

2. 밀 3개월 선물가격

처음부터 어려운 숏 ETF를 설명했는데, 2번째 부터는 좀 더 쉬운걸로 찾아가겠습니다.월달 동안 상품 ETF 연재를 통해서 ETF 투자의 유용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