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을 단행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예전과 달라졌다는 분석이 외신에서 잇달아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보수매체 내셔널리뷰 등 복수 외신은 푸틴 대통령의 정신 상태가 악화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미 상원 정보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마르코 루비오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더 많은 것을 공유해주고 싶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 것은 푸틴 대통령이 이상하다는 점이 분명하다는 것”이라면서 “푸틴 대통령이 5년 전과 같은 식으로 반응하리라고 가정하는 것은 실수”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주러시아 미국대사를 지낸 마이클 맥폴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맥폴 전 대사는 “푸틴 대통령을 30년 넘게 지켜보고 들어왔는데 그는 변했다”며 “푸틴 대통령은 현실과 완전히 동떨어진 것으로 들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