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텔라의 글

국민은행 보이스피싱 주의 하세요!(1588-9999)

프라텔라 2012. 4. 25. 10:33

  보이스피싱 및 금융사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수법이 교묘해져서 조금만 방심을 해도 하 기 쉬워졌습니다. 아직도 그런걸 당해? 이런생각하고 있지만 맘먹고 속이는데, 피해자는 계속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국민은행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문자를 받았습니다. 국민은행을 이용하지도 않는데 스팸인가? 이러고 넘겼다가, 오늘 1588-9999 같은번호로 또 문자를 받아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홈페이지도 아주 감쪽 같습니다. http://www.kbtos.co.kr/index.html

보안승급서비스를 미끼로, 고객의 기본신상 정보, 계좌번호, 보안카드 비밀번호까지 입력하게 되어 있습니다. 



아무 이름이나 비밀번호를 입력해도 확인이 됩니다. 기본적인 정보부터, 세부정보까지 다 물어보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만 보면 정말 감쪽 같습니다.



보안카드 번호를 심지어 다 적으라고 되있네요. 이걸 다 적는 사람이 있을까? 그럴수도 있지만 있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1588-9999에 전화를 하게 되면 더 현혹되게 되는 구조입니다. 아예 들어가지 않는게 헷갈리지 않는 방법입니다.


보이스피싱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명심하실게 있습니다.

1. 걸려온 전화에 대해서 믿지 말자. 

- 걸려온 전화에 대해서, 소속과 이름을 확인한 이후에 내가 대표 전화번호를 통해서 다시 확인한다.

2. 꼼꼼히 물어보자.

- 액션을 취하지 말고, 왜 그런것인지 계속해서 시간을 끌며 물어보자.

3. 개인정보 유출하지 말자.

- 생년월일, 이름 까지는 괜찮다. 하지만 계좌번호 같은 민감정보, 보안카드++에 대한 정보는 일절 말하여서는 안된다. 보안카드를 물어본다는 것은 당신의 명의로 공인인증서를 만들겠다는 뜻이다.

보이스피싱을 당하셨다면, 거래은행에 전화해서 지급정지 신청을 먼저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이후 경찰 신고 후에 처리절차를 기다리셔야 합니다.


인터넷 보안이 점점 중요해지다 보니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와 같은 결제 회사들의 일이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