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텔라의 글

불안한 시장, 지금 투자할 곳 있나요?

프라텔라 2012. 4. 18. 14:16

불안한 시장 투자할곳은?

올해들어서 계속해서 제가 상승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한방향으로 올라가지 않고, 오르락내리락 거리네요. 불안함이 계속 남아 있습니다. 북한리스크, 스페인 문제, 이란문제 문제라는 아이는 항상 존재하는데, 그때그때 우리의 마음에 따라 받아들이는게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내가 예측한 범위에서 주식이 하락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건 내가 상승할 거라고 볼 때 하락하는게 문제다. 그래서 항상 가정을 불안한 장세에 빠진다는 가정에 들어가면 투자라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없다. 


빠지는 장세를 염두에 두고 들어간다면 '투자를 지금 안하면 되지 않냐?'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시장은 모르기 때문에 투자를 하는 것이고, 가격이 낮을 때 사는게 맞기 때문에 분할해서 산다고 할 수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고민은 늘상 사느냐 마느냐 입니다. 이 고민을 하고 있는 참가자는 이미 상당부분 투자를 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시장의 흔들림에 아무런 방비없이 다 맞게 됩니다. 적어도 안전자산(예금,원금보장형상품)에 일정부분 투자하고, 나머지 돈을 투자하는 사람들은 좀 더 안정적일 것입니다.시장은 항상 빠질수 있고, 변동폭은 항상 예상보다 조금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코스피는 2000선에서 큰 재미를 못보고, 3월중반부터 코스닥주들은 최근까지 하락파를 맞았습니다. 중국은 이제 연10% 성장 시대를 마치고, 연8%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이머징 중에 뚜렷한 상승을 나타내고 있는 나라는 베트남입니다. 다른 나라들이 못갈 때 치고 나왔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올들어 기준금리 1%인하 같은 시장부양책들을 내고 있고, 개별주들의 상승은 더욱 가파릅니다. 어찌보면 이제 메리트가 생긴걸수도 있습니다. 베트남은 5년동안 최악의 투자처였습니다. 베트남 통화의 가치는 40% 빠졌고, 주가는 주가대로 빠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상승이 단기가 아니라 장기상승으로 이어진다면 투자시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개별종목 리스크를 없애기 위해서 여러종목을 사던지, 펀드를 통한 투자가 맞을 것입니다.


또한 엔화약세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일본증시나, 호주엔 에 대한 투자도 좋아보입니다.

호주/엔 투자 : http://stook.tistory.com/130

호주엔은 FX마진을 통해 거래를 할 수 있는데, 1계약을 보유만 하고 있어도 매일 10$(11,300)원 1년이면 3650$(약410만원)의 이자를 받을수 잇습니다. 그리고 엔화가 약세를 띤다면 시세차익도 얻을수 있겟죠. 지금 84엔대에 움직이는 호주엔이 100엔까지 진입한다면 2000만원 가까이 시세차익도 생길수 있습니다. 단 일본이 금리인상을 안하고, 엔화약세를 고수해야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호주엔의 투자는 위험상품에도 불구하고, 보유만 함으로써 안정적인 투자를 낼 수 있습니다.


일본증시도 니케이가 10,000선 돌파이후 잠깐 다시 조정을 받았지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유효한 투자처입니다. 물론 해외주식이기 때문에 양도세같은 세금도 고려를 하실부분이 있습니다. 베트남, 일본주식은 세금을 냅니다.

해외주식 투자이유: http://stook.tistory.com/1

여전히 유럽리스크가 남아있고, 양적완화3차가 미확정이지만 이럴 때 투자는 되야할 것입니다. 리스크가 사라지면 모두가 투자에 나서고, 시장이 과열되면서 빠질 징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리스크가 있는쯕으로 가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