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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반격은 언제부터?

프라텔라 2013. 2. 9. 21:09

애플은 4분기 실적발표 이전부터 하락을 하였고, 이후에도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 반등세는 있지만 당분간은 주가는 400$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심지어 엑손모빌에 시가총액 1위 자리도 내주었습니다. 여로모로 12년 4사분기는 힘들었습니다. 아이폰5는 나왔지만 시장에서 점유율은 크게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과연 애플의 반격은 2월부터 시작 될까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발빠른 삼성전자에 비해 애플의 신규폰 발행주기는 너무 늦어서, 많은 애플이용자들이 갤럭시3, 갤노트2로 넘어갔습니다. 요즘 통신사별로 번호이동은 거의 전쟁이나 다름없습니다. 애플은 국내로 볼 때 점유율을 많이 뺏겼는데, 전세계로 볼때도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입니다.


사진출처 : dailytechgadgets.wordpress.com


애플도 고민이 될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아이폰만 고집할수는 없을 것입니다. 기존의 타블릿pc강자인 아이패드에 대한 도전까지 거세지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언제까지나 아이폰을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특히 올해에도 아이폰6는 없을 것이고, 기껏 아이폰5s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혁신이 없는 아이폰은 더이상 애플의 무기가 될 수 없습니다.


주가는 400$대 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술주 통계를 보면, 이렇게 단기간 충격으로 하락했을 경우, 3개월 이후에는 상승할 확률이 70% 이상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애플은 3-4월부터는 상승을 한다는 이야기 일까요?


애플은 어쨌든 IOS폰의 독점 공급자입니다. IOS에 익숙한 유저들은 안드로이드를 찾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서 IOS의 점유율이 25%가까이 됩니다. 안드로이드의 70%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여전히 강한 지위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이폰5s가 나오기전까지, 아이패드미니 등이 활약을 하고 있으나 새로운 애플의 디지탈 기기가 나오지 않는다면 주가회복까지도 힘들수도 있습니다. 팀 쿡의 애플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2013년 반격에 나설지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