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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과 달러강세!!

프라텔라 2013. 2. 18. 14:10

최근 금 가격의 움직임은 만족스럽지 않다. 2011년 8월 온스당 $1,888하던 금가격은 현재 1600$ 초반으로 하락해 있다. 안전자산으로 과도한 쏠림현상과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에 따라 큰 수혜를 입었었는데, 이제는 크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금은 워낙 영향을 받는 경제 변수들이 많지만 달러의 움직임과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다.



금의 상관관계를 보면, 유로화,인플레이션,호주달러,변동성지수, 미국의 이자율 등 다양한 변수들과는 10-30%의 상관관계를 보인다. 가장 큰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은 달러화이다. 달러와는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며, 50%의 상관성을 보여준다. 2013년 달러화가 상품통화(AUD,CAD,원화)를 제외한 대부분 통화에서 강세를 띨 전망이다.


달러강세요인 3가지

1. 미국 정부 예산 감축 : 미국의 예산 적자를 감축하려는 노력은 달러강세의 요인이다. 향후 어떤 예산 감축이 있을줄 모르지만, 미루기는 힘들 것이다. 미의회예산은 줄어들 전망이다.


2. 무역수지 개선 : 재정적자가 엄청났던 미국인데, 그 수지가 개선되고 있다. 무역수지가 흑자라고 무조건적인 달러강세를 의미하는 바는 아니다.


3. 통계에 의하면, 미국 대통령의 부임 첫해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오히려 금보다 백금,팔라듐,구리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보석용 수요가 있는 금보다 산업용 수요가 있는 금속이기 때문이다.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나타나는 현상이다. 소로스가 금을 팔고 있다는 이야기도 금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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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양적완화시기보다 실적이 개선되는 기업들, 이머징마켓과 유럽시장의 회복이 가시화 되면서 금에 투자하던 투자자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당분간 금은 쳐다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