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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일가스의 미국, 2017년 에너지 패권 가져온다.

프라텔라 2013. 5. 15. 02:04

셰일가스의 활성화, 이른바 셰일 혁명이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에서 일어남에 따라 글로벌 에너지의 판도가 달라지고 있다. 미국은 세계최대의 에너지 수입국 이지만 머지않아 순 수출국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반면에 중동의 에너지 생산 속도는 점점 느려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에 의하면 5년 후에는 미주시장이 중동을 제치고 에너지 최대 생산국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OPEC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였다. 셰일가스가 전세계 경제 판도를 바꾸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캐나다를 합친것 만큼의 셰일가스가 매장되어 있지만 개발에 차질이 있다. 개발을 위해서는 많은 물이 필요한데, 주요매장지인 중국의 서부지역은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이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미국의 막강한 권력이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이와 별개로 최근 미국주식 시장은 신고가 갱신을 보이고 있다. S&P지수에만 투자를 해도 안정적인 수익을 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마치 프로야구 '삼성'의 야구를 보는것 같다. 삼성은 시즌 초만 해도 조금 불안했지만 30게임을 거두고 현재 1위를 하고 있다. 미국주식 시장 불안감이 보이질 않는다.


셰일가스 수혜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대박주를 찾기 보다 섹터에 대한 이해와 투자가 필요할 것 같다. 셰일가스 자체가 미국, 캐나다 지역에서 개발되고 있고 수혜주를 한국시장에서 찾는건 어려울 것 같다.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LG화학, 금호석유 등이 수혜주가 될 것이다.


미국시장에서는 석유화학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원재료의 가격이 안정됨에 따라 최근 개발도 늘고 있다고 한다. 국내 석유화학 회사들도 미국에 투자를 한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미국에너지 ETF들(XLE, VDE,ERX)과 석유운송, 석유채굴 장비 회사등에도 관심을 가지면 될 것이다. Enterprise product, HALLIBURTON, HESS, PLAINS ALL AMER, ENERGY TRANSFER 등을 관심있게 살펴보자.


반면에 천연가스 관련 회사들은 매출이 크게 줄었다.



석유 운송회사들의 주가도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KANSAS CITY SOUTHERN은 신고가를 갱신하며 지속 상승중이다. 칼 아이칸이 투자한 American Railcar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관심 없었던 에너지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때인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