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봄바람 타고 상승기류 중~!!

이번주 날씨가 아주 포근합니다. 길고긴 겨울이 가고, 봄이 모락모락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요. 올해도 제 생각엔 봄은 찰나처럼 지나가고, 다시 여름이 올것 같네요. 지금도 운동하는 곳에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한강에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많아졌구요.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유일한 자전거 회사는 삼천리자전거입니다. 어린시절 LESPO라는 브랜드로 자전거를 탔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다양한 브랜드와 라인업을 가진 자전거 전문기업을 바뀌고 있습니다. 몇년전만해도 외국브랜드에 자리를 내주었지만, 지금은 디자인에도 신경을 쓰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니즈에 반응을 하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가 비쌀수록 잘 팔린다고 하던데요. 삼천리자전거에서도 100만원을 넘어가는 자전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자전거는 산악, 로등용, 하이브리드, 미니밸로 등 다양한 자전거가 있고 브랜드도 아팔란치아, 레스포, 하운드 등 다양해졌습니다.

시가총액 1500억원의 삼천리자전거는 올해는 영업이익이 100-15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자전거는 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부품도 자주 바꿔야 하고, 신규구입 회전율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높습니다. 그리고 세컨드 자전거, 3번째 자전거 등 여러대를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봄바람과 함께 따뜻한 날씨덕에 삼천리자전거는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PER 13-15배 수준까지 상승한다면 주가는 15000원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추울 때 미리 사둔 분들은 벚꽃이 피고, 날이 따뜻해지는 4-5월에 매도한다면 충분한 수익이 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