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정리매매 4월 4일 부터.

STX그룹의 핵심기업인 STX조선해양이 오랜기간 거래정지였는데, 상장폐지가 확정되면서 정리매매를 한다. 한 때 세계 4위 기업, 현대중공업 & 삼성중공업 과 비교해가면서 엄청난 수주량을 따내기도 했다.Aker Yards를 2008년 인수하기도 했고, 2008년 한해에 28척을 진수하기도 하였다.

이제 증시의 역사속으로 가려고 한다. 강덕수 전 회장은 배임, 횡렴혐의로 4일 검찰의 조사를 받는다. 덕분에 stx지주회사, stx중공업 등의 주가도 곤두박질 치고 있다. 작년에 벌써 서울의 직원들은 부산, 진해 등으로 옮겨갔고, 전직원들이 임금 동결 내지 삭감한 것으로 알고 있다.

조선기업의 전성기도 또 올까 하면서 기다렸던 투자자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정리매매는 4월 4일부터 4월 14일 까지 거래일로 7일동안 이뤄진다.

* 정리매매

- 7거래일 동안

- 상하한가 없음

- 30분마다 단일가 매매

  9시/9시30분/10시/10시30분/.../3시

조선기업들도 다시 봄이 올까?

IT기업, 제약기업 들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나머지 회사들은 망하고,

2020년이 되면 지금 코스피200의 종목 중 1/3은 바뀌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