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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제로 시대의 도래[미국신용등급 강등영향] [11.08.07]

프라텔라 2011. 12. 21. 16:44

 

G20가 가고, G제로 시대가 온다.

 

1 G제로의 정의

- 국제 사회를 주도해왔던 특정 국가나 그룹의 영향력이 퇴조하고 뚜렷한 주도 세력이 없는 무극성1의 국제질서.

 

2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치적 리더십이 사라지고 있다. 

 

3 미국이 신용등급 강등은 새로운 시발점이 될 수 있고, G2인 중국의 리더십이 부족하기 때문에 G0가 될 수 있다.

  
 



 

작년 우리나라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했던 G20회의.

얼마나 많은 결과를 도출해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점점 더 세계는 정치적인 성향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각국의 이익을 위한 움직임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환경, 식량 등 국제사회가 공조해야할 문제가 많지만, 그 또한 이익에 기반을 두고 움직이고 있습니다.

어쩌면 자본주의가 Re-New해야할 시기인지도 모릅니다.

 

금융위기는 인간의 탐욕이 만든 금융상품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G20에서 이 탐욕을 규제하기 위해 금융규제에 대한 논의를 했고, 원자재 가격 안정을 논의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G2인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사태까지 온 것입니다.

 

앞에서 미국신용등급 강등의 영향은 설명했습니다.

 

☞ 미국 신용등급 하락가능성 크다         

 S&P 미국신용등급 하락과 향후전망  

 

이제 G20국가들은 저마다 미국 눈치를 보면서, 살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할 것입니다.

특히 중국의 고민은 이만저만이 아니겠네요.

 

사실상 20세기 중반부터 지금까지 세계를 이끌어온건 미국의 강한 힘이었습니다.

이른바 팍스아메리카2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약해졌고,

이제는 막대한 부채에 눌러 채권자들에게시달려야할 전-리더겸 세계 최대 빚쟁이가 될것 같습니다.

 

아래는 첫번째는 세계 각국의 외환보유고 중에서 달러의 비중입니다. 줄이고줄여서 최근 60%대 까지 줄어들었습니다.

 


 

- 세계 외환보유고 - [국제금융센터]



 

 - 미국 국채보유자 %-[국제금융센터]

 

연준을 제외한 69%중 중국,일본이 43%를 차지 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아시아 판입니다.

 

미국은 달러 패권, 군사력, 정보력 등을 바탕으로, 이성적으로 지배를 했는데, 새롭게 아시아 위주로 재편된다면 중국, 일본과 같은 나라들이 얼마나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이기적인 일을 할지 살짝 두렵기도 합니다.

 

당장 월요일 주식시장부터가 걱정이지만, 아픔이 가고 나면 더 단단해 질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음주 내내 미국 신용등급 강등 뉴스를 들으면서, 머리를 굴려야 겠습니다.

오늘 하루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데 감사하며, 오늘 하루 보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