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의 문제는 비단 풍림산업의 문제만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현금이 부족하며, 그래서 서로간의 피말리는 경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시공능력평가액 50위권에 워크아웃 중인 건설사는 10곳입니다. 워크아웃이란? 회사가 도산 등의 위기를 피하기 위해 채무자와 채권자가 해결을 모색하는 방안이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구조조정이란 의미로 많이 쓰인다. 워크아웃을 통해서 대규모 빚을 탕감해주고, 신규자금 지원을 받는다. 그리고 기업에서는 그에 대한 보상으로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며, 무리한 투자를 막아서 경영안정화에 노력을 해야한다. 단기간에는 대외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받지만, 워크아웃이 성공적으로 끝난다면 회사의 이미지가 좋아지며, 안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하이닉스가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