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월급에 차이가 있는가 2011년이 저물어 간다. 올 한해도 돌아보면서 가장 공감가는건 이 나이 먹도록 이룬건 없고, '이렇게 보내도 될까?' 이런 걱정이다. 그리고 돌이켜보면 건강하게 보낸 한해에 또 감사한다. 엄마 친구 아들은 얼마 버는데, 누구 선배는 연봉이 1억인데, 이런 소리가 심심찮게 들리고 자기 월급보면서 불만이 쌓이는 계절이기도 하다.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의문점이 생긴다. 같이 학교 졸업하고 사회초년생인데 왜 받는 돈이 달라야 하나? 누구는 연봉 4천이고, 누구는 월 90만원이다. 극단적인 얘기지만 없는 이야기가 아니다. 대전에 사는 한 여학생이 서울에서 여대를 졸업을 하고, 은행,증권, 새마을금고, 일반직 등 각종 서류를 넣다가 원하는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어쩔수 없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