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고섬은 중국주식인데 싱가포르거래소에서 원주가 있고, 한국에 DR로 상장되어 있는 주식이다. 상장된지 2달만에 분식회계 혐의로 거래정지가 있었고, 이 주식을 들여왔던 대우증권, 한화증권은 비난을 받았고, 벌금에 소송까지 진행중이다. 싱가포르 거래소에서는 새로운 투자자를 찾는다는 명목으로 거래가 재개 되었다. 우리나라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가 결정되었다. 국내시장에서 중국고섬은 정리매매에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들어가게 된다. 어제 1070원에 정리매매 첫날 거래를 마쳤다. 상장 첫날 종가가 6900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이 가격은 절망적이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건질수 있다는것에 감사할수도 있다. 정리매매가 어제부터 있었는데 사람들은 원주와의 가격차이로 차익거래에 대한 생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