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과 졸업생들이 연봉 2500만원 기업에 들어가지 않고 눈높이가 높다는 말이 있다. 사실 그 의견에 반대한다. 이정도 연봉도 받지 못한다면 큰 의미가 없는데, 기업의 운영자가 요즘 실정을 모르거나 그냥 막무가내식으로 뽑자는 것이다. 이 경우에 회사와 직원 둘다 만족하는 구인과 구직이 되기 힘들다. 그리고 중소기업도 그 나름대로 복지혜택 및 위치에 따라 연봉과 상관없이 선호도가 있다. 이 점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왜 가지 않는지 한 번 생각해보자. 첫째, 졸업생들 절반 가까이는 학자금 대출을 가지고 시작한다. 남성의 경우 이제 30대를 앞두고 결혼을 생각할 나이이다. 당연히 저축도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연봉 2500만원, 월 수령액 180만원 가량으로 생활을 해야한다. 대출이자에 교통비, 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