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최태원 회장이 31일 있었던 재판에서 징역 4년을 선고 받았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횡령혐의로 불구속 상태였었다. 향후 항소심이 기다리고 있지만, 구속으로 재판이 진행되기 때문에 SK그룹 차원에서는 안좋은 소식이다. 그룹의 수장인 최태원 회장이 없으면, 중요한 결정에 또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SK그룹은 최종건 회장이 선경으로 시작해서, 동생 최종현 회장이 박정희 대통령 시절 유공을 인수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커왔다. 그리고 1998년 최종현 회장 이후로 지금의 최태원 회장이 인수하여 지켜왔다. 최근의 김승연 회장 구속, LIG 비리 혐의 등을 보면서 회사의 자금을 사유화해서 비자금 명목으로 만들었던 것들이 드러나고 있다. 부족할 것 없는 사람들이 왜 그랬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