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투자가 완전 실패로 돌아섰을 때 참담했습니다. 1년간의 기간이 정말 아깝게 느껴졌습니다. 그 시간 자체에 투자에도 집중하지 못하고, 내가 성장할 수 있는 공부도 하지 못하고 어영부영 세월을 흘려 보낸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한테 투자목표, 기준이라도 있었으면 손실이 났더라도 괜찮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것은 온데간데 없고 저는 투자가 아닌, 투기의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투자는 본질적인 대상을 바라보고, 믿음을 가지고 하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해도 버틸수 있는 힘을 줍니다. 투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매시매초마다 변하는 시세에 마음이 흔들리고 복잡해집니다. 선물옵션!!사실 손데서는 안되는 파생상품 선물옵션도 하게 되었습니다. 선물을 하기에 1500만원이라는 증거금은 없었습니다. 때마침 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