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기차배터리 제조회사 A123시스템이 16일 파산보호신청(챕터11)을 하였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대표주자 였던 회사라 충격이 있었다. 2009년 $17에 공모되어 나스닥에서 거래가 되고 있었다. 이 회사의 파산은 예상치 못했던 일이다. 지난 8월 중국 자동차회사 완샹(Wanxiang)그룹에 4억 6500만 달러를 투자받고, 지분의 80%를 넘기면서 파산위기를 벗어났다. 그런데 A123는 완샹그룹과의 거래가 마무리되지 않았고, 완샹 그룹에 빌린 7500만 달러를 갚지 못했다고 말했다. 자동차 배터리 공장 등 자동차 관련 자산은 1억 2500만 달러에 존슨콘트롤에 매각한다고 밝혔다.A123는 미국정부로 부터 20억달러에 달하는 전기차 프로젝트에 영향을 받고 있었고, 정부로부터 2.49억 달러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