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에서 아웃소싱이라는 단어는 이제 친숙하다. 기업에서 핵심업무만 하고 해야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업무에는 아웃소싱, 즉 제3자를 고용할 때 주로 쓰이는 단어이다. 현재 대기업, 중소기업 등에 IT인력, 경비, 운전 등을 담당하는 인력들은 같은 회사에서 일하지만 정규직원이 아니다. 기업의 비용 절감차원 전략에서 아웃소싱은 일반화 되었다. 제레미리프킨은 '소유의 종말' 에서 회사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아웃소싱이 될 것이라 예측하였다. 적어도 우리나라 가정에서 아웃소싱은 청소, 베이비시터, 간병인 정도에만 미치고 있다. 오히려 DIY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여성들은 특히 DIY가 강하다. 이제 가정의 벽지, 수리 등 디자인 관련 활동을 인테리어 업체에 맡기지 않는다. 예전에는 동네마다 철물점, 인테리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