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텔라의 글

단기투자자들이 자주하는 실수 3가지.

프라텔라 2012. 2. 9. 13:08

단기투자자들이 자주하는 실수 3가지

단기투자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에 대해서 적어보려 한다. 단기투자라 함은 일중매매 부터 최대 두달 정도를 임의로 두고 말하겠다. 하루중에 여러번 매매하는 것은 아예 열외라고 생각한다. 코스피가 2000선을 노크하고, 많이 밀렸던 종목들이 기지개를 피고 있다. 더불어 신용,미수 등을 동반한 단기투자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상승하는 장의 동반되는 당연한 현상이다.


기본적인 투자원칙만 지켜준다면 투자는 쉽게 잃지는 않는다. 그래서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실수를 한 번 알아볼 것이다. 이런 문제는 단순하지만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이다.

1. 종목 옮겨다니기
 

종목 옮기기, 바꾸기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부분이다. 주식투자를 쉽게 보기 때문에 그런 실수를 저지른다. 밖에서 보고 있으면 주식투자는 쉬워보인다. 안철수연구소, 바른손 막 바꿔타고 매매하면 1년에 1000% 수익률은 기본이고, 못해도 100% 수익률은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든다. 

실제 주식을 살 때 어떠한가? 내 종목은 그 때부터 멈추고, 다른 종목이 보인다. 하지만 쉽게 바꾸지는 않는다. 며칠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다른종목으로 바꾼다. 이제부터는 내종목이 다시 상승을 하고, 바꾼 종목이 가지 않는다. 나도 자주 저지르고,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부분이다.

2. 급등주, 테마주매매(특히 미수매매)

테마주 매매는 자산증식을 목적으로 한 투자에 어울리지 않는다. 자산증식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투자가 수반되어야 한다. 테마주는 기울어진 중심처럼 수익나든 안나든 보유하는 순간 불안하다.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절대 매수하지 말자.

만약 산다면 테마주 종목은 한 종목당 포트폴리오의 5%를 넘기지 말자. 설령 올라가는 주식이라도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투자는 심리를 흔들리게 한다. 흔들리면 대부분 조정을 견디지 못하고, 손실로 팔게 된다. 

내가 우연히 들고 있던 종목이 테마주가 되어 상승구간을 지켜보는 경우는 예외로 하겠다. 


3. 원칙없이 매수


주식을 매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단순히 컴퓨터로 들여다 보고, 클릭 한번의 일 치고는 너무나 큰 가치가 있다. 적어도 내가 사는 회사에 대해서, 무슨일로 돈을 버는지, 전망이 어떤지, 사장은 어떤 사람인지 시간을 두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 

어이없게도 분석을 다한 종목은 안사고 엉뚱한 종목을 쉽게 사는 실수가 나올때도 있다. 이는 차트를 보기 때문에 저지를 수 있는 실수이다. 분석은 했지만 오르는것 같지 않고, 옆에 잘오르는 종목을 쉽게 매수하게 된다. 이 경우에 아무런 분석이 없었기 때문에 조정이 오면 전혀 감당할 수 없다.

기업분석을 한 이후에, 되도록 종목은 오후에 사자. 오전에 사면 또 마음이 바뀌고, 결정내리기 힘들다. 그리고 HTS,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자주매매 하는 사람들은 그 방법을 바꿀 필요가 있다. 손이 심심하면 오락을 다운받아서 하고, 거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


투자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