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텔라의 글

4.11 총선결과!! 우리 정치는 제대로 가고 있다.

프라텔라 2012. 4. 12. 13:36

4.11총선이 끝이 났다. 누구는 4.11대첩이라고, 누구는 응징이될 것이라고 하였던 4.11총선, 이번만큼 말이 많았던 선거는 처음인것 같다. 결론적으로 여당인 새누리당이 좀 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과반수 승리에, 박근혜 대세론을 얻었기 때문이다.


나는 정치를 잘 모른다. 누가 누구 라인이고, 누가 어떤 정책을 지지하며, 어떤 사람이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정치인인지 모른다는 이야기이다. 예전에는 관심도 없었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 었지만, 이제는 내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게 정치가 되어서 자연히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투표를 해야하는 취지에 대해서도 글을 쓴적이 있었다.

(정치의 시대 투표로 말하자!! http://stook.tistory.com/73)


누구는 이번 야당의 패배로 대선에는 잘뽑아야 된다, 20대 투표율이 낮다, 아직 정신 못차렸다 이런말들을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우리정치는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화된지 20년 된 우리나라가 선거를 잘 치르고, 국회위원을 잘 뽑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지역간의 표심이나 당에 따라 나눠지지만, 사람도 보고, 공약도 보는 선거로 바뀌고 있다.


유권자들은 더 이상 바보가 아니다. 후보가 말하지 않아도 과거에 무슨행동을 했는지 보고 스스로가 판단을 내리고, 결과에 승복할 줄 안다. 언론에서 선동을 해도 중심을 세우고 바로 볼려고 한다. 이런것들은 정치가 제대로 가고 있다는 증거이다. 여당이 못한다고 해서, 야당에게 몰표주지 않았다.


이런 균형과 견제, 조화를 이루면서 정치는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후보가 떨어져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후보들이 더 열심히 한다면 국민들은 마음이 좋을 것이다.


아무쪼록 당선된 국회위원들이 당을 대표하고, 지역을 대표하기 전에 국민을 위해서 일하면 더할나위 없이 기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