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이야기/[책]Review

상승미소의 경제공부의 바다에 빠져라

프라텔라 2012. 7. 26. 16:42

상승미소의

경제공부의 바다에 빠져라



경제공부 하려고 산 책입니다. 한달전 쯤에 사서 틈틈히 읽다가 이제서야 리뷰를 올리게 됩니다. 블로그 활성화에 대해서 글을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대부분 말하는것은 콘텐츠의 질 + 꾸준한 포스팅 입니다. 그리고 콘텐츠의 질은 블로그가 추구해야 하지만 전문분야 블로그는 전문가보다 질이 떨어질수 밖에 없다고 표현했던 걸 보았습니다. 각자 추구하는 분야가 다르지만 경제분야의 경우 워낙 광범위하고,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이기 때문에 힘든점이 있습니다. 이런 책들을 많이 봐야하는 이유입니다.



이 책을 쓴 상승미소님은 재무컨설턴트 입니다. 이는 보험을 전문분야로 하는 경제전문가를 뜻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 종합금융회사에서 일하셨던 경력을 바탕으로 거시경제에 대한 분석 또한 일가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운영하는 까페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저도 까페를 보다가 책을 산 케이스 입니다. 이 책은 재무목표의 설정부터 기초 경제학까지 다양한 분야이지만 경제전공자라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눈높이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비전공자에게 조금 어렵지만 도전해볼만한 책입니다.


큰 맥락의 이야기는 투자의 성공이 아니라, 한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자기계발 전문가가 할 말 같이 느껴집니다. 큰 수익보다는 복리의 효과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도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핵심은 꾸준한 복리 + 약간의 투자 수익 + 자기 능력 극대화


지금은 새로운 재테크의 시대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시대가 오더라도 지금하고 있는 경제공부는 응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기억에 남는 소제목들

'지금 아는 것을 서른 살에 알았더라면'

- 급기야 제가 월급이 꽤 높은 직업도 아닌데 어떻게 금융자산을 불렀냐고 했더니, 기본적으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다 준 것은 바로 '일'이었다며 웃었습니다. 지금의 직업을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서 일했더니 자연히 월급이나 수입도 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뒤늦게나마 경제공부를 시작한 덕분에 그나마 돈을 잃지 않고 조금이라도 더 불릴 수 있엇던 것 아닌가 생각한답니다.


'목돈 만들기 전에는 절대 투자에 나서지 마라'

- 저는 직장생활의 처음으로 다시 되돌아간다면 목돈이 마련되기 전까지는 종잣돈 마련에 최우선의 목표를 둘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한 종잣돈이 마련되기 전에는 절대 투자에 나서지 않을 것입니다.-


'강제 저축 시스템을 만들자'

- 3가지 재테크 원칙들이 가미된 나만의 저축시스템을 만들라고 권합니다. 3가지 시스템은 바로 목표설정, 지출 통제, 안전한 강제저축입니다. 명확한 목적과 비전을 설정하여 '강제 저축' 환경을 만들어 시스템을 꾸준히 유지해야 합니다. 돈을 불리는 것은 다음의 일입니다.-


'해외펀드 투자와 환율'

- 해외 주식펀드에 투자할 때는 1)원/달러 환차손 위험, 2)달러화와 투자 대상국가와의 통화가치 변동 위험, 3) 해당국가의 주식투자 변동 위험 등 3가지 위험이 동시에 발생하게 됩니다.


'달러인덱스'

- 달러 인덱스란 달러의 가치를 주요 6개국 통화, 즉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과 비교한 것입니다. 미국 경제가 호황을 보이면 달러강세로 달러인덱스 강세가 보입니다.


저축, 보험, 투자에 대해서 한권으로 공부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책입니다. 한번쯤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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