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일본

도쿄전력 주가..후쿠시마는 그대론데 주식은 상승중?

프라텔라 2013. 9. 24. 16:58

후쿠시마는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진행형이다. 원전에서 오염수가 계속 나오고 있고, 후쿠시마 지역의 농수산물은 모두 수입금지 조치가 취해졌다. 도쿄전력은 막대한 배상금 지불 및 원전 복구를 위해서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이 손실은 2년동안 급하게 줄어들었다. 이 상황에 일본은 2020년 올림픽을 유치하고, 점점 유출 사실을 숨기는데 급급하고 있다. 그와 반대로 주가는 3월부터 상승하고 있다.

▲ 2000엔에서 120엔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최근 500엔대를 횡보중이다.


환경 문제는 회복하는데 몇십년 걸리겠지만 주가는 제법 빨리 회복중이다. 2년만에 많이 올라왔다. 실패한 주식이라 생각했는데, 2년이 지나서 보니 완전한 실패는 아닌것 같다. 바닥에서 산 극소수 사람들은 수익이 났을수도 있다. 도쿄전력은 인력들도 계속 이탈하고 있다. 임금삭감 및  피폭위험으로 인해서 매년 퇴직자가 늘고 있다.  사고가 없던 2010년에는 134명 퇴직, 사고가 있던 2011년에는 465명, 2012년에는 712명 올해는 4-6월만 109명이 퇴직했다. 이 또한 회사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는 부분이다.


도쿄전력 언급글(2012년)

http://stook.tistory.com/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