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미국종목 소개

트위터 주가 45달러에 상장!!

프라텔라 2013. 11. 8. 14:12

트위터가 11월 7일 미국시장에서 드디어 상장을 했다. 페이스북은 12년 5월에 했는데 그에 비해서는 1년 6개월 늦은 입성이다. 뉴욕시장에 입성한 트위터는 공모가26달러보다 높은 44.90달러로 마감했다.


내 생각보다 트위터는 일찍 상장을 했다. 광고수익을 제외하면 뚜렷한 수익이 없다. 광고도 트위터는 제대로 자리 잡은것은 없다고 느껴진다. 어찌되었든 닷컴기업으로 좋은시기에 적절히 자리를 잡았다.


나도 트위터 유저이다. 내가 쓰는이유는 내 관심분야의 사람들의 최신동향을 볼 수 있고, 같은 주제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또한 뉴스를 간편하게 볼 수 있는 관심뉴스판이기도 하다. 그래서 트위터 주식에 대한 관심보다는 회사자체는 계속 존재해줬으면 좋겠다.


트위터가 따라가야 할 방향은 페이스북이다. 페북은 청년과 장년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공간이기도 하며, 기업들이 마케팅도 하고 있는 수다방 같은 곳이다. 친구간에 안부를 물을수 있고, 관심이 같은 사람끼리 친목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트위터도 비슷하긴 하지만 익명의 상대방을 향해 말을 한다는 점이 다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치때문에 비활성계좌가 많지만 실제 외국은 그렇지는 않은것 같다.


트위터는 너무나 많은 글들이 올라오기 때문에 광고하기에 부적절성도 있고, 그렇다고 매번 전체화면 광고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수익을 위해서 자연스런 광고를 장착하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를 찾지 못한다면 지금 주가 45달러는 금새 10달러 미만으로 폭락할 수 있다. 페북은 기대감을 가지고 50달러를 오르락하고 있지만, 그 이전에 닷컴주들을 보면 금새 폭망할 수 있다는 것이 진리이다.


트위터를 만든 에반 윌리암스, 비즈스톤, 잭도지는 상장으로 1조원 이상의 거부가 되었다. 매출 3억달러의 이 재잘거리는 회사가 앞으로 어떠한 횡보를 보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