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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펀드, ETF 장기투자 유망성↑

프라텔라 2014. 3. 12. 00:30

우리는 단기적, 가까운 곳을 보는 눈에 발달해 있다. '관찰하기'도 잘하는 사람은 현상, 물건의 본질을 잘 파악한다. 평소에 '왜?'라는 궁금증이 있는 사람들이 관찰을 더 잘하기 마련이다.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라틴아메리카 펀드들의 수익률이 급락하고, 유망성이 없다는 글들이 많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오랜기간 보유했으나 수익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투자란 한 걸음 앞서가야 하는데, 오래전에 라틴아메리카 ETF를 투자했다면 4-5걸음은 앞서간 투자이다. 지금 라틴아메리카에 투자하는 것도 5년을 내다보고 투자하는 걸수 있다.


라틴아메리카는 정치적 불안이 있다. 독재체제의 나라가 여전히 존재하며, 분쟁이 많다. 콜롬비아 같은 나라들은 불안요소가 크다. 총기소지가 되는 브라질에 유학을 가는 학생들이 많지 않은것도 비슷한 이유이다. 최근 라틴아메리카 - 카비르국가공동체(CELAC) 소속 33개 국가가 '평화지대'를 선언한 것은 긍정적인 내용이다.



라틴아메리카에 투자하는 이유는 젊은 국가이기 때문이다. 여전히 출산율이 높고, 평균연령이 높지 않다. 개발도상국 전형의 인구구조를 보이기 때문에 아시아국가들에 비해 훨씬 젊고, 성장성, 소비력이 장기적으로 있다고 할 수 있다. 한류열풍도 있다. 슈퍼주니어 완전 좋아하던데.


그리고 저평가 되어있다. 절대적인 저평가이고 라틴아메리카의 위험성을 생각하면 큰 저평가는 아니긴 하다. 미국시장은 현재 PER 14배, 배당률 2%를 기록하는데 비해 MSCI라틴아메리카 인덱스는 PER 10.6배, 배당률 3.3%를 기록하고 있다.



주로 경제활동을 하는 멕시코, 브라질 회사의 주식이 투자대상인 펀드(ETF)가 있다. ILF라고 iShares S&P Latin America 40 Index, ishares에서 나온 펀드이다. 지금 주가는 형편없다.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타격이 굉장히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