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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연설 불구, 다우 폭락..믿을건 FOMC뿐 [11.08.09]

프라텔라 2011. 12. 21. 16:53

8일 오바마 대통령은 S&P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We'll Alwyas Be a Triple-A country'

 '우리는 여전히 AAA 국가일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전에 미국 시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연설에서 위와 같이 발표했습니다. 10분동안의 연설동안 거대한 경제위기를 직면하고 있지만, 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신용등급을 하락시킨건 정치적 시스템이라고 또한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신용이 가장 좋고, 안전하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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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연설]

 

하지만 시장에서 기대하던건, 그런 발언이 아니었나 봅니다. 실질적인 성장률, 경기 부양책만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실망감을 드러내면서, 블랙 먼데이를 장식했습니다. 사상 6번째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이제 시장에서 기다리는건 화요일 있을 FOMC 회의 입니다.

시장은 참으로 이기적입니다. 양적완화를 한다면, 또 한번 생명을 연장하기 위한 인공호흡기가 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차 채권 매입을 통해서 양적완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디스는 이날 미국의 신용등급을 유지했습니다. S&P와는 다르게, 재정적자 감축방안이 앞으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치권이 합의했다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여전히 정치권은 책임공방을 놓고 다투고 있습니다. 좋지 않습니다. 선진 정치라고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특히 티파티에 대한 공방이 만만치 않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협상부진에 대해서 '티파티' 탓이라고 말했는데요.

 

티파티는 '보수주의 풀뿌리 시민운동' 입니다. 09년 양적완화 정책 추진당시 경기 부양에 국민 세금을 쏟아서 나라 빚이 늘어났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공화당과 의견을 같이하며 작은정부와 세금인하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협상과정에서도 세금인상을 두고 다툼의 원인이 됐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미국에게 이번 장애물이 언덕일지, 큰 산일지 판단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선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경제가 안정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