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곡물가격이 오르고 있다는 이야기 들으셨을 겁니다. 돈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면서 실물 가치가 오르고 있다는 뜻인데요. 전세계 곡물가격의 기준은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냅니다. 밀 선물가격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기준 부셸(BU·곡물량을 세는 단위) 당 7.42달러(약 8340원)를 나타냈습니다. 2013년 2월(7.12달러) 이후 8년여 만에 역대 최고가다. 곡물 관련 ETF에 투자하는 분들이라면 관심을 가지셔야 겠습니다. 밀 가격은 특히 올 들어 10%대 높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CBOT 밀 선물가격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각) 기준 부셸당 7.1달러에서 1주 만에 약 4.5%(0.32달러, 약 360원) 올랐다. 이는 지난 3월 6.7달러 대비 한 달 새 약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