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부터 소비가 내 삶의 이유가 된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과소비를 하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문제를 알지만, 고치기 힘들어서 답답하다. 매일 한번도 빠짐없이 생각한다. 무슨책을 사지? 무슨 옷을 사지? 어디로 놀러가지? 그게 무슨 잘못인가 그럴수 있다. 하지만 어떨때는 이런생각을 하기 싫어도 무언가를 사기위해서 고민하고, 일을 하는 나를 보고 있다. 이번에 돈 모아서 아이패드 사야지, 이번에는 자동차 사야지. 돈 모아서 집사야지. 나이가 들어도 소비의 대상만 바뀌지, 소비한다는 자체는 바뀌지 않는것 같다. 삶의 목적이 소비인가? 이런생각 자주하게 된다. 소비에 집착하는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사실 소비중심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경제적 자유가 있던지, 경제적 자유가 아예..